문화체육관광부 국립중앙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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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국립제주박물관 야간경관조명 점등
  • 작성일 2006-06-13
  • 조회수 1923
  • 담당자 송선미 (s8r+14+JIJr7i2g=)


국립제주박물관 야간경관조명 점등
- 2006.6.13(화) 오후 8시20분 점등 -

  올해로 개관5주년을 맞이하는 국립제주박물관(관장 구일회)이 6월 13일 개관 5주년기념 축제주간(6.13~18) 시작과 더불어 야간경관조명 점등을 한다.

  2006년 2월부터 설계, 자문회의 등을 거쳐 야간경관조명을 설치하게 되었다. 경관조명의 연출로 박물관을 유물만 있는 과거의 공간이 아닌, 정취가 넘치고 창조적 사유의 명상과 안정을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시민과 관람객에게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 시민을 위한 옥외시설 개방, 토요일 야간개관, 토요 박물관산책 등 열린 박물관의 연장선상이다. 조명시간은 옥외개방 시간대와 맞추어서 계절별 시간대별로 탄력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조명은 건축부문과 조경부문으로 크게 나누어진다. 주간에 건축물의 배치와 둥근 지붕으로 제주의 오름을 느낄 수 있다면, 야간에는 건축부의 조명으로 건축물 전체를 은은히 비추어 빛으로 솟아 있는 오름을 느낄 수 있다. 이중벽을 활용하여 외벽은 메탈할라이드램프(Metal Halide Lamp)를, 간벽에는 나트륨램프(Natrium lamp)를 사용하여 멀리에서도 집안에 불이 켜진 듯한 따스한 인상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주요 도입부에는 디지털조명을 설치하여 다소 박물관은 정적이라는 선입관에서 탈피, 박물관에서 이루어지는 다채로운 행사와 재미있는 박물관의 이미지에 맞추어 시시각각 색상이 변화하는 재미를 맛볼 수 있게 하였다. 정원에는 아름다운 자연연못을 위주로 전체 가로등의 램프를 교체하여 좀더 부드럽고 생동감있는 정원으로 만들었다.

  아름다운 경관조명은 앞으로 국립제주박물관의 랜드 마크(Land Mark) 역할을 함은 물론이며, 사라봉공원이 ‘사봉낙조(紗峰落照)’라는 옛 명성을 되찾고 시민 휴식공간 및 문화의 거리로 거듭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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