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 국립중앙박물관

특별전 '아프가니스탄의 황금문화'
  • 작성일 2016-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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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레이션 : 국립중앙박물관은 특별전 <아프가니스탄의 황금문화>를 개최합니다. 이번 특별전은 국립아프가니스탄박물관의 소장품 231건을 중심으로 고대 아프가니스탄의 역사와 문화를 국내 최초로 소개하는 전시입니다. 7월 5일부터 9월 4일까지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열리며, 9월 27일부터 11월 27일까지 국립경주박물관으로 이어집니다.


백승미(학예연구사) : 아프가니스탄은 유라시아의 중심일 뿐만 아니라 동서양 문명의 교차점으로 굉장히 중요한 역할을 하던 나라였습니다. 우리나라를 비롯 주변국가들의 고고학연구에 근거를 제공하는 나라이기도 합니다.
 
나레이션 : 이번 전시는 크게 4부로 구성되어 있으며, 테페 푸롤, 아이 하눔, 틸리야 테페, 베그람 등 네 곳의 유적지를 시기별 흐름에 따라 조망합니다. 1부에서는 기원전 2천년 경 청동기시대 유적인 테페 푸롤을 소개합니다. 2부에서는 기원전 4세기 마케도니아의 군주 알렉산드로스의 동방원정 이후 세워진 아이 하눔 유적을 소개합니다. 3부에서는 ‘황금의 언덕’이란 뜻의 틸리야 테페 유적과 그 발굴품을 소개합니다. 4부에서는 쿠샨 왕조의 여름 수도로 번영했던 베그람 유적을 소개합니다. 

아프가니스탄 특별전은 2006년 파리의 기메박물관을 시작으로 11개국에서 전시를 이어왔습니다. 한국은 개최 12번째 국가로, 특히 올해는 순회 10주년이 되는 해로 도록에는 한국 문화와의 연관성을 살피는 다양한 칼럼을 수록하여 전시 이해도를 높였습니다.


영상자막: 매주 수요일 <큐레이터와의 대화>에서는 매주 다른 주제로 전시 도록에 함께 참여한 박물관 큐레이터들이 관객과 소통하는 시간을 마련하였습니다. 다양한 주제로 전시에 대한 이해도를 더욱 높이는 기회가 될 것입니다.


              2천년 동안 잠들어 있던 찬란한 황금문화를 만나다
                   ‘아프가니스탄의 황금문화’ 특별전

 

ㅇ 일시/장소: 2016. 7.5.(화)~2016. 9.4.(일) 국립중앙박물관 상설전시관 특별전시실
                      2016.9.27.(화)~2016.11.27.(일) 국립경주박물관 특별전시실
ㅇ 전 시  작 품: 국립아프가니스탄박물관 소장품 231건 1412점
ㅇ 전 시  주 최: 국립중앙박물관, 국립경주박물관, 국립아프가니스탄박물관
ㅇ 전 시  관 람: 무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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