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 국립중앙박물관

발원發願, 간절한 바람을 담다 - 불교미술의 후원자들
  • 작성일 2015-06-30
  • 조회수 2963


 

국립중앙박물관은 5월 23일부터 8월 2일까지,
불교미술을 후원한 옛 사람들의 삶과 염원을 살펴보는 특별전. '발원, 간절한 바람을 담다'를 개최합니다
이번 전시는 저희가 그동안 잘 알려지지 않았던 불교미술 속의 후원자들에 관한 전시입니다. 그래서 사찰에 가시면 만나게 되는 석탑 안에 사리구라던지,
법당 안의 불상에 대해서 누가 만들었을까, 어떻게 후원하게 되었을까에 대해서 초점을 가지고 전시를 기획하게 되었습니다.
이번 전시에서는 아무래도불상 안에서 나온 복장물들을 좀 눈여겨 봐 주셨으면 좋겠는데요.
복장물에는 굉장히 많은 사람들이 참여해서 후원했다는 것이 밝혀져 있고 이름들도 등장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가 역사책에서 볼 수 없는 사람들에 대해서 생각해 볼 수 있는 계기가 됩니다.
공덕을 쌓으며 부처에게 소원을 비는 뜻에 발원
이번 전시는 불교미술 작품과 함께 전해지는 발원물에 주목합니다.
사리구와 불상의 명문, 경전의 강개등 다양한 형식의 발원물을 통해 불교미술품 제작에 관한 사람들의 이야기,
그리고 사회적 신분과 계층에 상관없이 곳곳에 드러나는 불교미술의 후원자들에 삶의 희노애락과 심신을 살펴볼 수 있습니다
이번 전시는 불사를 후원했던 각개각층의 사람들에게 초점을 맞추어 구성된 시대에 따라 어떤 계층이 어떤 분야를 집중 후원했는지 살펴보는 것이
전시의 전체적인 흐름을 쉽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국가가 후원한 사리구에서 백성의 소박한 바람이 담긴 작은 불화에 이르기까,
이번 특별전을 통해 우리 삶을 지탱해온 종교적 정서와 위로에 눈을 돌리는 여유를 가져보길 기대합니다

 

 

 

 

발원發願, 간절한 바람을 담다 - 불교미술의 후원자들

전시장소 :상설전시관 1층 특별전시실
전시기간 : 2015-05-22~2015-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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