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 국립중앙박물관

기획특별전 “로마제국의 도시문화와 폼페이”
  • 작성일 2014-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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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제국의 도시문화와 폼페이展(전)
국립중앙박물관에서는 기획특별전인 '로마제국의 도시문화와 폼페이' 를 개최합니다.
이번 전시에서는 폼페이에서 출토된 조각품 및 벽화, 캐스트 등 298건의 다양한 유물을 만나 볼수 있습니다. 
"모든 유물 하나하나는 우리 역사의 조각입니다. 많은 유물들은 놀라운 문명의 흔적들을 보여주는 창과 같기 때문에, 중요한 전시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번 전시에서는 폼페이 사람들의 뛰어난 조형 감각과 높은 예술적 수준을 느낄수 있습니다. 
귀족이나 부자들이 살던 대저택에는 화려한 벽화와 조각품들이 가득합니다. 
특히 황금팔지의 집에 있었던 정원이 그려진 벽화는 총 길이가 약 10M에 달하는 그림입니다. 
또한 다양한 장신구들은 아름다움을 추구했던 폼페이 여인들의 모습을 짐작해합니다.  
폼페이는 항구도시이자 상업과 농업의 도시이기도 했습니다. 계량과 측정이 이루어졌던 저울과 추 항아리 등을 통해 활발한 경제활동을 하던 역동적인 도시 모습을 보여주기도 합니다. 
폼페이 사람들은 집안에도 사당을 만들어 축복을 기원했을 정도로 신들에 대한 숭배의식이 생활속에 깊이 자리해 있기도 했습니다. 
또한 다양한 수술 도구와 유골 항아리를 통해 당시의 의술과 장례문화 또한 엿볼 수 있습니다. 
베수비우스 화산 폭발의 순간을 담은 전시의 마지막 부분은 죽음의 순간까지 살펴 볼 수 있는 역사의 현장입니다. 
쭈구린채 손으로 입과 코를 막고 있는 남자와 엎드려 죽은 여인, 경비견의 모습은 고통스럽던 그순간을 그대로 담아내고 있습니다.   
아름다운 예술과 품요로 가득찼던 고대 로마제국의 도시, 그러나 한순간의 화산 폭팔로 역사에서 사라져 버린 비극의 도시 
폼페이의 역사를 보여주는 이번 전시는 2014년 12월 9일부터 2015년 4월 5일까지 계속 됩니다. 
 
 
 
로마제국의 도시문화와 폼페이
전시장소 : 기획전시실
전시기간 : 2014-12-09~2015-04-05
담당부서 : 전시과 구문경(1661-5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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