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 국립중앙박물관

말갖춤

말을 부리기 위한 도구인 말갖춤은 고조선 말기부터 본격적으로 사용되었습니다. 삼한 지역에서 출토된 대표적인 말갖춤은 말의 입에 물리는 재갈입니다. 청동이나 철로 만든 재갈은 처음에는 단순한 프로펠러 모양이었습니다. 그러나 철제품이 일반화되면서 S자 모양으로 변화되었고 끝부분에 고사리무늬를 새겨 넣기도 했습니다. 재갈의 형태 변화와 고사리무늬 같은 장식적 요소의 등장은 말갖춤이 실용적인 도구와 의례용 도구로 명확하게 구분되어 사용되기 시작했음을 보여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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