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 국립중앙박물관

새무늬 청동기

고성 동외동 유적의 제사터에서 출토된 새무늬청동기에는 커다란 두 마리의 새를 중심으로 모두 42마리의 새가 조각되어 있으며 그 주변에 고사리무늬, 톱니무늬, 점무늬 등이 새겨져 있습니다. 또한 가장자리에는 여러 개의 구멍이 있어 옷에 꿰맬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새를 이승과 저승을 연결해 주는 존재로 신성하게 여겼던 고대인들은 청동기뿐만 아니라 다양한 유물에 새의 모습을 표현했습니다. 새무늬청동기는 제사 때 사용했던 것으로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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