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른명칭
菩薩立像幡
-
전시명칭
보살을 그린 번
- 국적/시대
한국
- 재질
섬유
- 분류
종교신앙 - 불교 - 예배 - 불화
- 크기
세로 181cm, 가로 28cm
- 소장품번호
본관 4025
- 전시위치
중앙아시아실
둔황(敦煌) 에서 발견한 것이다. 이와 같은 드리개를 번(幡)이라 한다. 번 가운데에는 거대한 보살상 일체를 단독상으로 그린 것도 있으나, 좌상이나 입상 혹은 불·보살상을 거의 같은 모습으로 세로로 반복하여 묘사한 것이 많다. 대부분이 선묘만으로 표현하고 있으며 이와 같이 입체적으로 묘사한 것은 매우 드물다. 밝은 느낌을 주는 붉은 선으로 윤곽을 그린 후, 신체의 각 부위와 광배, 대의(大衣) 등을 옅게 채색하여 입체적으로 묘사하였다. 그림의 좌측에 나무불휴식보살(南無不休息菩薩)이라는 보살명이 기입되어 있다. 번의 상부에는 대개 삼각형의 번두(幡頭)가 달려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