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물관 축제 ! 뮤지엄 위크(Museum Week)!

박물관 축제, 뮤지엄 위크!
5월 18일은 국제박물관협의회(ICOM)가 정한 ‘세계박물관의 날’이다. 1976년 회원국으로 가입한 우리나라도 해마다 전국의 박물관관과 미술관이 이날을 기념하고 있다. 

국립중앙박물관과 (사)한국박물관협회는 박물관의 날이 있는 5월 15일(토)부터 23일(일)까지를 “뮤지엄 위크”로 선정하고, 국민들에게 박물관이 갖는 중요한 사회적 역할을 널리 알리면서 함께 즐기는 축제의 장을 마련하여 박물관 붐을 조성한다.(붙임 일정표 참조) 이 행사는 한국 박물관 100년의 역사와 작년 국립중앙박물관 관람객이 The Art Newspaper의 조사한 결과 아시아 1위, 세계 10위이라는 성과를 기념하는 뜻이 있다.   

뮤지엄 위크가 시작되는 5월 15일(토)에 “제1회 전국 박물관·미술관 사진전”과 “제1회 전국 박물관·미술관 포스터 전시회”가 으뜸홀에서 함께 열린다. 사진전은 전국의 박물관·미술관에서 전시를 관람하거나 프로그램을 참여하여 즐기는 사람과 박물관·미술관의  풍경을 주제로 한 사진들 33점이 전시된다. 박물관과 미술관의 전시를 보고, 느끼고, 즐기고 체험하는 사람들의 모습을 통해 자연스럽게 우리와 더욱 친근해진 박물관의 모습을 느낄 수 있다. 작년에 개최된 각종 전시회 포스터를 선보이는 포스터 전시회에서는 관람객들이 뽑아준 인기 포스터 3점을 선정하여 해당 박물관과 미술관에 “인기 포스터 상”을 주는 이벤트도 마련하였다.


“함께 나누는 우리 문화” 제 1회 박물관 바자회
5월 15일(토)과 16일(일)에는 박물관 청자정 앞 정문 광장에서 “함께 나누는 우리 문화”라는 슬로건으로 박물관 바자회가 열린다. 바자회에는 유인촌 장관과 최광식 관장 등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립중앙박물관 가족들과 전국의 박물관·미술관과 문화재단이 소장하고 있는 각종 도록과 문화상품 등이 출품된다. 이번 바자회의 수익금은 다문화가정을 대상으로 한 박물관 프로그램 지원에 쓰일 예정이다. 박물관 콘텐츠와 우리 문화를 담은 도록과 문화상품을 국민들과 나누고, 수익금은 다문화 가정이 우리 문화를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지원함으로써 우리 문화를 함께 나누는 뜻 깊은 자리가 될 것이다. 이와 더불어 박물관 뮤지엄 샾에서는 5월 15일(토)부터 23일(일)까지 문화상품을 특별 할인 판매한다.


뮤지엄 파크!문화가 있는 용산공원 조성 공개토론회 개최
이러한 축제의 장과 함께 박물관과 박물관협회 주최로 5월 15(토)~16일(일) 양일 간 “제4회 한국박물관국제학술대회”이 열린다. 학술대회의 한 분야로 박물관은 용산 미군기지 이전 후 용산 공원을 조성하기 위한 합리적인 방안을 제시하고자 ”문화가 있는 용산공원 조성 - 21세기 복합 문화공간으로서의 박물관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5월 16일(일, 09:30～12:40) 박물관 소강당에서 공개토론회를 개최한다. 용산공원과 박물관 복합 문화공간인 뮤지엄 파크가이 융화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고 21세기 도시공원 및 박물관상에 대한 새로운 의미를 생각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정명훈씨가 지휘하는 서울 시향 공연과 관람객 대상 온라인 이벤트 실시
5월 23일(일, 17:00～18:00)에는 정명훈씨가 지휘하는 서울시립교향악단의 “박물관 야외음악회”가 열린 광장에서 개최된다. 클로드 드뷔시의 “Pelleas et Melisande” 등 관현악곡 연주와 함께 정명훈씨의 해설도 진행되어 관객들이 보다 편하게 클래식을 즐길 수 있다.

뮤지엄 위크 기간을 포함하여 5월 17일(월)~6월 7일(월)일까지 “아시아 1위, 세계 10위 박물관 기념 감사 이벤트”를 실시한다. 내용은 국립박물관 관련 “퀴즈 여행”과 “관람후기” 공모이다. 홈페이지를 통해 퀴즈 정답과 관람후기를 제출하면 추천을 통해 문화상품권과 기념품, 공연 및 그리스 문명전 티켓 등의 경품을 선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