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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중앙박물관, 베트남 국립역사박물관과 학술문화교류협정 체결
  • 작성일 2006-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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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담당자 전시과 오영찬 (s8r+)


국립중앙박물관, 베트남 국립역사박물관과 학술문화교류협정 체결

국립중앙박물관(관장 김홍남)은 11월 24일 국립중앙박물관 대회의실에서 베트남 국립역사박물관(The National Museum of Vietnamese History, 관장 PHAM QUOC QUAN)과 학술문화교류협정을 체결하였다.
이번 교류협정은 지난 해 12월 국립중앙박물관 관계자가 베트남을 방문하여, 아시아관에 베트남 국립역사박물관의 소장품을 장기 대여하는 문제와 공동 학술조사에 관한 사항을 협의하였으며, 금번에 결실을 맺게 되었다.
이번 협정에는 양 박물관 소장 문화재의 상호 대차, 직원의 교류, 유적의 발굴 조사 및 공동 연구, 학술정보 및 자료의 교환, 심포지움 및 연구집회 등 양 박물관 간 전시 및 학술 교류의 활성화를 주요 내용으로 담고 있다.
1958년 개관한 베트남 국립역사박물관은 수도 하노이의 중심부에 위치해 있다. 2,200㎡의 전시면적에 7,000여 점의 전시품을 선사시대, 첫 고대국가~쩐(Tran) 왕조, 호(Ho) 왕조~1945년, 짬빠(Champa) 왕조 석조미술 등으로 구성 전시한 베트남의 대표 박물관이다. 중국, 일본 등 아시아 여러 나라와 긴밀한 교류관계가 있으며, 2004년에는 벨기에 등 유럽에서 대규모 전시를 개최한 바도 있다.
국립중앙박물관은 이번 협정을 통해 아시아관 베트남실 조성을 위한 유물의 장기 대여와 공동 발굴 조사 등 상호 공동 연구의 발판을 마련하였으며, 향후 지속적으로 전시 및 학술교류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국립박물관에서는 금년 3월 문화관광부 아시아문화동반자 사업의 일환으로 베트남 국립역사박물관과 베트남 사회과학원 고고학연구소 연구원을 초청하여 9개월 과정의 초청 연수를 실시하고 있으며, 2007년에도 계속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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