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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국립중앙박물관 “한·몽 공동학술조사” 예비조사 실시
  • 작성일 2006-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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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담당자 고고역사부 윤상덕 (s8r+)


국립중앙박물관 “한·몽 공동학술조사”
예비조사 실시

  국립중앙박물관(관장 이건무)은 한국·몽골 공동학술조사”의 일환으로 오는 6월 15일부터 6월 22일까지 몽골 헨티아이막에서 대형 흉노무덤에 대한 예비조사를 실시한다.

  국립중앙박물관은 몽골국립역사박물관, 몽골과학아카데미 고고학연구소와 1997년부터 10년간 지속적으로 학술협력 및 고고학 발굴조사를 실시하였다. 이 기간 중에 총 11차례의 몽골 현지 조사를 했고, 2회에 걸쳐 학술심포지엄을 열었으며, 공동 발굴성과를 정리하여 서울과 울란바타르에서 2차례의 특별전을 개최하였다. 또한 공동 학술협력 추진과 한국 문화 전파를 위해 몽골의 연구자를 한국에 초청해서 지속적으로 연수를 실시하고 있다.
  한편 올해 몽골을 국빈 방문한 노무현대통령과 남바린 엥흐바야르 몽골 대통령은 정상회담 후 양국간 고고학분야의 공동발굴을 위한 연구를 지속·확대한다는 공동성명을 발표한 바 있다.
  국립중앙박물관은 몽골과 협의하여 ‘東몽골발굴조사 프로젝트’를 기획하였다. 이 프로젝트는 올해 그 첫해로 향후 5년간 몽골의 흉노무덤에 대한 연구·조사에 집중할 계획이며, 몽골의 초대형 흉노무덤 발굴, 관련 특별전 개최 등의 사업이 포함되어 있다. 몽골은 우리나라와 문화적으로 인접한 지역으로 북방문화와 우리나라 문화를 비교 연구할 수 있는 좋은 성과을 얻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예비조사는 발굴예정 고분군인 동몽골지역 헨티아이막 도르릭나르스 고분군을 대상으로 하며, 무덤의 상세한 현황 파악 등 본 발굴을 위한 사전조사의 성격을 가진다. 본 발굴은 예비조사 결과를 분석한 후 올해 7월부터 8월까지 2개월여 동안 실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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