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경주박물관 어린이박물관
어린이들을 위한 신라문화 체험학습장으로 큰 호응

국립경주박물관(관장 김성구)은 대구·경북지역에서는 최초로 지난 2005년 1월 31일 어린이박물관을 개관하여 상설운영중에 있으며, 어린이들에게 교육과 흥미를 수반한 신라문화 체험학습장으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상설프로그램 운영
인터넷 예약제 실시로 참가방법이 더욱 간편해졌으며, 직접 찰흙빚기나 탑본찍기 등 신라문화와 관련된 여러 가지 체험과 학습을 할 수 있는 상설프로그램은 1일 4회 운영, 회당 적정인원 60명씩 참가하여 1시간 30분으로 진행된다.  작년의 경우 경주를 포함 약 50여 학교에서 단체 현장학습장으로 이용하였으며, 이는 부산, 대구 등 대도시를 중심으로 점점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그리고 지난해까지는 경주어린이박물관학교 수업으로 인하여 토요일 오후 휴관하였던것을 올해부터는 초등학교 토요 격주휴무제에 발맞추어 토요일 운영을 계속하기로 결정하였다.

특별프로그램 운영
방학기간 중 가족과 함께 참여하여 다양한 주제로 실습을 하는 “우리가족 박물관여행”과 신라문화에 대한 강의 및 실습, 답사로 1년간 수업이 진행되는 “경주 어린이박물관학교”등 이외에도 문화소외지역 어린이 초청 프로그램과 같이 다양한 계층과 주제로 어린이들과 보호자들을 위해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다.  특히 설문조사 결과, 현장에서의 체험실습은 어린이들의 만족도와 호응도가 아주 높고, 다시 한번 더 오고싶다고 대답한 어린이들도 90%이상으로 나타나고 있다.

열린도서관 및 작은영화관 운영
어린이 관련 역사, 과학, 교양도서가 약 2000권 보유되어 있으며, 어린이박물관 운영중에는 항상 개방하여 어린이들의 독서지도나 소양교육에도 노력하고 있다.  아울러 어린이영화 전문가의 자문을 얻어 매달 다양한 주제로 한달에 두 번 어린이 영화를 상영하고 있으며, 이것은 어린이뿐만 아니라 성인들에게도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이밖에도 올해는 어린이박물관 인턴 모집, 어린이박물관 이용을 위한 교사 체험 프로그램 운영 등 특히 공교육과 연계된 다양하고 알찬 내용이 준비되어 있으며, 이로 인해 어린이의 신라문화 및 역사에 대한 의식과 소양교육 수준이 한층 더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문의 : 어린이박물관(054-740-7591,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