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근로자를 위해 찾아가는 문화강좌
「신라문화의 숨결」

국립경주박물관(관장 김성구)은 경주 및 인근지역 근로자와 관공서 직원들을 위해 우리의 옛문화 및 신라문화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올해 3월부터 11월까지 ‘신라문화의 숨결’ 행사를 진행하고자 한다.

박물관장을 비롯한 학예연구실장 및 학예연구관 등이 직접 산업 현장을 방문하여 우리 문화 이해를 위한  올바른 지침을 일러주며, 문화향유를 위한 저변확대를 꾀하는 시간을 마련하고자 한다. 참여신청을 받아 실시되며 참여신청기관 강당 등에서 90분간 다양한 사진 자료를 통한 시청각 강의를 실시한다. 사정이 여의치 않을 경우 우리 관 강당을 사용할 수 있으며, 직원들의 소양교육시간이나 연수과정에 이 행사를 활용하는 것도 가능하다.
경북관광개발공사, (주)풍산 안강공장 등 3개 기관 1000여명의 직원이 앞으로 이 행사에 참여할 예정이며 그 밖의 신청기관 또한 이 행사에 참여할 수 있다. 오는 3월 8일 한국수력원자력(주) 월성원자력본부 강당에서 김성구 관장의 ‘한국 문화의 이해’ 강의로 그 첫 행사를 시작할 예정이다.

앞으로 이 행사를 통해 경주 및 인근지역에서 근로자로 살아가는 사람들이 신라문화에 대한 소양을 쌓고 그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희망하며, 이 행사에 참여를 희망하는 회사 및 단체는 적극적인 신청(홈페이지 내 참여신청서 작성)을 통해 신라 천년의 만남과 새로운 열림을 경험하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