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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역사문화와 과학기술의 만남
  • 작성일 2006-02-17
  • 조회수 1671
  • 담당자 학예연구실 김유식 (s8r+)

역사문화와 과학기술의 만남
- 국립경주박물관과 월성원자력본부, 상호교류를 위한 결연 체결 -

국립경주박물관(관장 김성구)은 한국수력원자력(주) 월성원자력본부(본부장 태성은)와 17일 오전 11시 30분 국립경주박물관에서 ‘역사문화와 과학기술의 만남’ 이라는 주제로 상호교류를 위한 결연을 체결한다.

신라천년의 문화전당인 국립경주박물관과 첨단과학기술의 보고인 한국수력원자력(주) 월성원자력본부는 이번 결연을 통해 경주의 문화도시 조성 및 옛 문화와 신라문화에 대한 이해를 넓히기 위한 기회를 마련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 역사문화와 과학기술을 이해하고자 상호 문화사업과 원자력 홍보사업 등을 적극적으로 실시하여 문화향유의 기회를 확대할 계획이다.

문화사업 활성화를 위해 두 기관의 직원들이 상호 방문, 교류하여 서로의 추진사업을 이해하여 신뢰를 구축하는 기회를 마련한다. 이를 위한 첫 걸음으로, 지난 13일 김성구 관장을 비롯한 국립경주박물관 직원 50여 명이 월성원자력본부를 찾아 시설을 견학하고 두 기관의 직원들이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경주박물관은 지난해 말부터 경주 인근지역의 근로현장을 직접 방문하여 신라문화와 관련한 강연을 하는 ‘신라문화의 숨결’을 실시하고 있는데, 이달 말에는 김성구 관장이 월성원자력을 직접 방문하여 신라문화와 관련한 강연을 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두 기관이 협력하여 경주지역 및 지역주민을 위한 문화사업과 원자력 홍보 등의 사업을 더욱 적극적으로 펼친다.
주요 사업으로는 원자력 홍보전시관과 박물관 관람 연계를 통한 경주의 관광산업에 대한 기여와 신라문화 창달 구현을 위한 학술 연구, 문화재 전시, 대외문화 활동 등의 문화진흥사업과 원자력발전의 안전성과 사회공헌 활동에 대한 홍보 사업 등이 있다. 그 밖에도 양 기관이 추진하는 각종 사업의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를 전개할 계획이다.

지역의 대표적인 문화기관과 과학기관이 손을 잡은 이번 결연이 그동안 다른 지역에 비해 문화향유기회가 적었던 경주시민들에게 앞으로는 다양한 문화를 누릴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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