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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아시아관 일본실 전시품 교체
  • 작성일 2006-01-03
  • 조회수 3320
  • 담당자 미술부 김영미 (s8r+)
 

아시아관 일본실 전시품 교체

 

아시아관 일본실에서는 2006년 새해를 맞아 전시품 일부를 교체하여 전시한다. 교체품은 도쿄국립박물관에서 대여한 전시품 중 8점과 국립중앙박물관 소장품 중 3점으로, 가쓰시카 호쿠사이(葛飾北齋 1760-1849)의 우키요에 작품 2점, 가마쿠라시대(13세기)의 감색 종이에 금자金字로 필사한 법화경法華經, 아스카시대(7세기)의 동제관음보살입상, 마키에 칠기 벼루 상자,  여성 의상, 추동 산수도 병풍, 시집인『고킨와카슈(古今和歌集)』의 한 페이지 등이 있다.

 

1. 교체일시 : 2006년 1월 2일(월)

2. 교체작품 수량 : 10건 11점

   ① 감지금자 법화경紺紙金字 法華經

   ② 가쓰시카 호쿠사이(葛飾北齋 1760-1849)

     《시가사진경》의 시리즈 중,〈세이소 나곤의 시〉(詩哥冩真鏡․清少納言)

   ③ 가쓰시카 호쿠사이(葛飾北齋 1760-1849)

     《전국의 유명한 폭포》시리즈 중,〈기소지 오쿠아미다 폭포〉(諸国瀧迴り・木曽路ノ          奥阿彌陀ヶ瀧)

   ④ 여성 의상

   ⑤ 칠기 벼루 상자(忍蒔絵硯箱) 

   ⑥ 추동산수도병풍秋冬山水圖屛風

   ⑦ 십이전상나찰천十二天像羅刹天/십이천수천十二天水天

   ⑧ 관음보살입상觀音菩薩立像

   ⑨ 관음보살입상觀音菩薩立像

   ⑩ 『고킨와카슈(古今和歌集)』의 한 페이지(通切)

3. 사진자료

칠기 벼루 상자(忍蒔繪硯箱) 

전 혼아미 고에쓰(傳 本阿彌光悅 1558-1637), 에도시대江戶時代 17세기, 높이 5.9cm 세로 24.2cm 가로 23.2cm, 도쿄국립박물관 소장

 

혼아미 고에쓰(本阿彌光悅 1558-1637)는 당시 대표적인 서예가이며 그림, 공예 등 다방면에 능한 예술가로 유명하다. 이 벼루에는 “미치노쿠(陸奧)의 넉줄의 고사리로 염색한 무늬는 누구 때문에 흐트러져 있나, 나 때문은 아니리라”라는 시가 암시적으로 표현되어 있다. 고에쓰는 사랑하는 사람 때문에 산란해진 마음을 고사리 무늬에 비유하여 표현하고 있다.


 

《시가사진경》의 시리즈 중,〈세이소 나곤의 시〉(詩哥冩真鏡․清少納言)

가쓰시카 호쿠사이(葛飾北齋 1760-1849)

에도시대江戶時代 18-19세기, 우키요에, 50.2×22.5cm, 도쿄국립박물관 소장

 

이것은 호쿠사이의 작품으로 헤이안시대(平安時代 794-1192)의 여류시인인 세이쇼 나곤(清少納言 966?-1025?)의 “밤이 어두운데, 닭의 소리를 흉내  내어 속이려 하여도, 오사카세키(逢坂關)는 열리지 않아요.”라는 시를 소재로 한 것이다.

 

 

여성 의상

에도시대江戶時代 18-19세기, 비단에 자수, 길이 150.5cm 폭 139.0cm

 

무로마치시대(室町時代 1392-1573) 이후 무가武家의 여성들이 여름 정장으로 입었던 고시마키(腰卷)로 고소데(小袖)의 하나이다. 얇은 비단으로 만들어졌으며 주황색 바탕에 국화와 대나무 등의 문양이 자수로 장식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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