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 국립중앙박물관

보존 과학, 우리문화재를 지키다
  • 작성일 2016-03-31
  • 조회수 2517

나레이션 : 국립중앙박물관은 2016년3월8일~5월8일까지 특별전 “보존과학, 우리문화재를 지키다”특별전시를 개최합니다. 이번 전시는 지난 40년간의 박물관 보존과학의 역사를 조명하고, 보존과학의 역할과 성과를 소개합니다.

천주현 학예연구사 : 1976년 보존기술실이란 이름으로 시작한 국립중앙박물관의 보존과학이 올해로 만 40년을 맞이합니다. 지난 40년동안 국립중앙박물관 보존과학부를 통해서 수많은 국보급 문화재들이 되살아났습니다. 이번 40주년을 계기로 그동안 국립중앙박물관 보존과학부에서 이루어냈던 성과와 또 앞으로 미래를 생각해서 어떻게 문화재를 보존해야할지 이런 전반적인 내용을 국민들에게 알려드리고자 이번 전시를 기획하게 되었습니다.

나레이션 : 프롤로그에서는 박물관보존과학 초창기의 보존처리 활동 들을 되돌아 볼 수 있도록 구성했습니다. 박물관보존과학 초창기의 국보급 문화재 복원과정을 유물과 당시의 기록들을 함께 청리하였습니다.
1부 “우리 문화재의 재료와 기술을 보다”에서는 90년대에 진행해온 현대과학기술의 도입과 응용의 결과물을 통해 과학의 발전이 문화재 보존과학에 미친 영향 관계를 살펴볼 수 있습니다.
2부 “병든 문화재를 치료하다’에서는 최근에 보존처리된 유물의 사례를 중심으로 구성하였습니다. 특히, 전시실 내부에 보존처리실을 재현하여 지금까지의 전시에서는 볼 수 없었던 문화재 치료 과정을 생생하게 만나볼 수 있습니다.
3부 ‘문화재의 생명을 연장하다’에서는 최근 보존과학분야에서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는 박물관의 환경관리에 대한 주요 활동을 소개합니다. 금속문화재의 부식, 직물류 피해 등 문화재에 해를 끼치는 요인들에 대해 박물관은 환경관리를 어떻게 하고 있는지 볼 수 있습니다. 에필로그에서는 이번 전시에 소개하지 못했지만 보존과학 역사에서는 중요한 국보・보물급 문화재들이 어떻게 복원되었는지 당시의 보존처리 기록을 아카이브를 통해 살펴 볼 수 있도록 구성했습니다.
이번전시는 보존과학에 대한 이해를 돕고자 전시기간 중 주중 1일 2회 전시해설을 운영합니다. 매주 수요일 야간개장일에는 ‘큐레이터와의 대화’시간을 통하여 보다 심층적인 해설을 접할 수 있습니다.

영상자막: 보존처리 현장관람은 1일2회(오전10시, 오후2시)운영합니다.
보존처리의 과정을 현장에서 직접 볼 수 있는 기회로 보존과학을 이해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영상 : 국보 제127호 금동관음보살입상, 국보 제91호 말탄사람토기 하인상, 보물 제366호 감은사지 서 삼층석탑 사리외함, 17세기 이후 전 정곤수 초상, 국보 제119호 ‘연가7년’이 새겨진 부처, 국보 제89호 허리띠고리, 3D스캔으로 복원된 백자수주
 

                                           「보존과학, 우리문화재를 지키다」
 
            o 전시명 : 박물관보존과학 40주년 기념특별전 <보존과학, 우리문화재를 지키다>
            o 기 간 : 2016년 3월 8일 ~ 5월 8일
            o 장 소 : 국립중앙박물관 상설전시실 1층 특별전시실
            o 전시품 : 기마인물형토기(하인상) 등 57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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