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대구박물관(관장 김정완)은 2016년 5월 24일(화)부터 7월 7일(목)까지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도산서원 특별전 연계 인문학 특별 강의 「글과 책」을 진행합니다.

인문학 강의「글과 책」은 매주 화요일 학부모 대상의 ‘선조들의 자녀교육, 퇴계처럼’과 매주 목요일 누구나 들을 수 있는 ‘도산서원에서 삶의 길을 묻다’라는 두 가지의 대주제로 구성됩니다.

‘선조들의 자녀교육, 퇴계처럼’의 첫 번째 이야기는 5월 24일(화)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시를 통해 본 퇴계의 일생’이라는 주제로 권진호 한국국학진흥원 고전국역팀장이 강의합니다. 퇴계 이황이 지은 다양한 서정시 또는 전원시를 통해 본 그의 철학적・도학적인 시세계관과 시를 통해 그릴 수 있는 퇴계의 일생을 이야기합니다.

‘도산서원에서 삶의 길을 묻다’의 첫 번째 이야기는 5월 26일(목)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도산서원의 역사적 의미’라는 주제로 이수환 영남대학교 국사학과 교수가 강의합니다. 영남학파의 중심이자 한국 유교의 대표 명소 중 하나인 도산서원의 숨겨진 의미를 역사적으로 조망하면서 재미있게 풀어 갈 예정입니다.

강의가 끝나고, 담당 연구사가 도산서원 특별전 ‘글 읽는 소리, 책 읽는 마음’(16.5.3~7.31)의 전시설명도 함께 진행합니다.

강의 장소는 국립대구박물관 강의실입니다. 별도 예약 없이 매회 60명, 선착순으로 접수합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국립대구박물관 누리집(http://daegu.museum.go.kr)을 참고해주시기 바랍니다.

「글과 책」인문학 강의는 인문학 및 인문정신문화의 진흥을 위한 첫 발걸음으로 선조들의 삶과 독서문화, 생활상 등을 통해 삶의 철학을 배울 수 있는 소중한 기회이므로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