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전국 박물관장 회의 개최('09.12.21)
- 100주년 기념사업 결과보고, 시상식, 2010년 사업계획 보고, 특별전시 개막 등

한국 박물관 개관 100주년 기념사업 추진위원회가 주최하고 국립중앙박물관과 (사)한국박물관협회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2009년 전국 박물관장 회의가 2009.12.21(월, 16:00~18:00) 국립중앙박물관 소강당에서 열렸다. 이번 전국 박물관장회의는 지난 2월에 열린 1차 회의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회의로 한국 박물관 개관 100주년 기념사업 결과보고, 시상식, 2010년 사업계획안 보고, 기증문화재 특별전 초청 등의 순서로 개최되었다.

전국 박물관 회의는 이어령 100주년기념사업추진위원장의 개회사와 최광식 국립중앙박물관장과 전보삼 (사)한국박물관협희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국·공·사립 및 대학 박물관장, 지역협의회대표, 포상 대상자, 100주년 기념추진위원 및 집행위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2009년 한 해 동안 전국 박물관·미술관이 한 마음으로 추진했던 한국 박물관 개관 100주년 기념사업은 8대 기본사업(국제학술대회, 특별전, 박물관 대축전, 100주년 상징물 건립, 기념식, 국제포럼, 100년사 발간, 기증·기부 운동)과 각종 홍보사업(박물관 가는 날, 전국 박물관·미술관 특별전 포스터, 브로슈어, 월별홍보물 제작 및 배포, 전국 박물관·미술관 지도 제작 및 배포, 100주년 기념 블로그 등)에 대한 사업결과 보고가 있었다.

특히 이번 전국 박물관장 회의는 한국 박물관 개관 100주년 기념 유공자 포상과 "100번가기" 행사 시상식이 함께 진행되었다. 한국 박물관 개관 100주년 기념 유공자 포상은 지난 11.2일 한국 박물관 개관 100주년 기념식에서 문화체육관광부장관이 훈장, 포장, 대통령표창을 전수하였고, 이번에는 울산김씨문정공대종중(기증단체) 등 국무총리표창 6명을 비롯하여 장관표창 15명, 관장표창 10명에 대한 표창이 수여되었다. 한국 박물관 개관 100주년 행사의 일환인 "100번가기" 행사는 전국 박물관·미술관의 다수 기관 관람자를 순위로 시상기준을 선정하였으며 1~3등 까지 총 39명에 대하여 부상으로 문화상품 교환권이 함께 지급되었다. 이번 행사의 1등은 김민제·김민준 가족(전라북도 김제시), 김희선 님(서울시 성동구), 조영현 님(대전시 유성구)이 뽑혔다.

또한 전보삼(사)한국박물관협회장의 2010년 사업계획안 보고가 있었으며, 이후 기증문화재 특별전 개막식과 리셉션이 함께 진행되었다.

이번 2009년 전국 박물관장 회의는 한국 박물관 개관 100주년 기념사업 정리와 함께 2010년 사업계획안 보고도 진행되어 전국 박물관·미술관의 협력사업의 지속적인 추진에 대한 필요성을 인식하는 계기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