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 국립중앙박물관

2008년 국립중앙박물관 업무보고
  • 등록일2008-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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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담당부서 기획총괄과


[2008년 국립중앙박물관 업무보고]
- 문화의 힘이 생동하는 미래지향적인 국립박물관 구현 -


국립중앙박물관(관장 최광식)은 3월 31일(월) 14:00부터 국립중앙박물관 대회의실에서 문화체육관광부장관이 참석한 가운데 2008년도 국립중앙박물관 업무보고를 진행하였다.

새로 부임한 최광식 관장의 문화체육관광부 첫 업무보고인 이날 업무보고는 국립중앙박물관이 아시아 최대규모에 걸맞은 세계적인 박물관으로서 도약하기 위한 국립중앙박물관의 비전을 제시하고 이의 실행을 위한 주요과제를 중심으로 보고가 이루어졌으며 주요현안에 대한 대책마련을 위해 참석자 전원이 참여하는 별도의 질의응답과 토론시간을 가졌다.

ㅇ스마트 파워 강화를 통한 박물관 운영 역량 극대화
국립중앙박물관은 업무보고에서 비전의 효과적인 달성과 박물관의 하드웨어와 아울러 소프트웨어의 역량 제고를 위해 고객 서비스기능 강화 및 아카이브 기능의 구축 등 복합문화기관에 부응하는 다양한 기능과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스마트파워의 박물관 운영역량을 구축해 나갈 계획임을 밝혔다.
박물관 진흥과 운영역량 강화에 기초가 되는 학예사 양성 등 박물관 전문인력의 육성사업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며, 낙후된 국립지방박물관의 전시개편, 시설개선을 통하여 국립지방박물관을 지역별로 특성화하는 사업도 지난해에 이어 계속 추진하게 된다.

ㅇ지역의 대표 문화공간으로서 국립지방박물관 특성화 육성
지역의 문화중추기관으로서 국립지방박물관 역량강화를 위해 국립지방박물관 특성화 사업을 ‘08년부터 본격적으로 실시한다.
획일화된 국립지방박물관의 전시를 개선하여 국립지방박물관 별로 지역의 환경과 특수성을 반영한 고객서비스가 이루어지도록 중앙박물관 차원에서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갈 예정이다. 이를 위해 9개 국립지방박물관에 대한 전시개편, 리모델링 및 리노베이션을 추진하고 부여박물관 복합문화센터 건립 사업 등을 추진한다.
  ※ 지방박물관 특성화 추진 계획 첨부자료 참고

ㅇ이용자 중심의 고객서비스강화로 관람객 증대
개관 이후 증가하였던 관람객의 감소(중앙박물관/‘06년 : 3,287,895명 → ’07년 : 2,281,700명)에 대한 대책마련을 위해 관람객 중심의 고객서비스 체제를 강화할 계획이다.
국립중앙박물관을 방문하는 관람객의 접근성 강화를 위해 이촌역~국립중앙박물관 정문까지 지하연결통로 설치 사업을 서울시와 함께 금년부터 2010까지 추진한다.
  ※ 이촌역~국립중앙박물관 지하연결통로 설치 계획 첨부자료 참고

관람객 편의시설 개선 및 서비스 강화를 위해 으뜸홀 카페테리아 건물 증축, 맞춤형 안내 프로그램의 개발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박물관 관람객 증대와 직접적인 연관을 가진 전시 기획 및 콘텐츠를 강화하고 다양한 계층이 참여하는 교육프로그램을 개발 확대 운영한다. 오는 4월 22일 개막하는 ‘페르시아’전을 포함한 특별전(4회), 작은전시(5회), 테마전(7회) 등 다양하고 차별화된 전시개최로 국민 누구나가 만족할 수 있도록 전시할 예정이다. 그리고 노인, 소외계층, 국내 거주 외국인을 위한 다문화프로그램 등 68종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소장유물과 서비스를 보다 많은 계층이 향유할 수 있도록 무료관람을 시범 실시하기 위하여 세부계획을 면밀히 검토 중이다.

ㅇ국민과 세계와 함께 소통하며 발전하는 박물관
국민의 평생 교육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위해 전시·교육과 연관된 조사연구 활동을 활발히 하고 민족문화의 정체성과 세계화에 대한 국민적 자신감을 함양시키기 위해 박물관 소장자료 등의 대국민 서비스를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이를 뒷받침할 수 있도록 소장유물의 확충 수집·보존·관리 체계를 강화하고 국립중앙박물관의 유물관리시스템을 혁신할 계획이다.
수준 높은 우리문화 홍보를 통한 국가이미지 개선과 세계적인 박물관과의 국제적 교류 활성화를 위해 외국박물관의 한국실 전시지원 및 벨기에에서의 불교미술문화전을 개최하는 등 우리문화재 해외전시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아시아를 선도하는 대표박물관으로서의 위상과 역할 제고를 위해서는 아시아 국립박물관협의회를 활성화하고 아시아 국립박물관간의 인적교류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ㅇ한국박물관 개관 100주년 기념사업 추진
2009년은 근대적 의미에서 우리나라 최초의 박물관이라 할 대한제국기의 창경궁 제실박물관이 일반인을 대상으로 개관(1909.11)한 지 100주년이 되는 해이다. 국립중앙박물관은 2009년 한국 박물관 개관 100주년 기념사업 추진을 위해 “한국박물관 개관 100주년 기념식 및 특별전”, “국제학술 심포지엄”, “세계 10대 박물관장 초청 포럼”, “한국박물관 100년사 총서 발간” 등의 사업을 올해부터 준비할 계획이다.

앞으로 국립중앙박물관은 국민에게 열린공간, 편안한 휴식공간, 복합문화공간으로서 대중화하고 세계 유수의 박물관과 다양한 교류를 추진하여 세계속의 박물관으로서 국제화하고 정보화를 통해 국민 누구나가 편리하게 접근하여 이용할 수 있는 국민과 소통하는 박물관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 


※ 지방박물관 특성화 계획 [다운받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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