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경주박물관
[벽지어린이들의 박물관 나들이] 실시

국립경주박물관(관장 이영훈)은 문화적으로 소외되어 있는 지역의 어린이들을 초청하여 다양한 문화체험의 기회를 제공하는‘벽지어린이들의 박물관 나들이’를 오는 10월 24일(수)부터 26일(금)까지 2박 3일 동안 실시한다.  이번 프로그램 초청 대상은 경북 경주시 산내면 의곡초등학교(경주시 산내면 의곡1리 89-14) 일부분교와 우라분교 전교생 17명 및 교사 6명이다.

이 프로그램은 평소 다양한 문화를 접할 기회가 없었던 문화 소외지역 초등학생들에게 문화의 여러 모습을 접할 수 있는 견학과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아울러 문화재 및 유적지를 직접 돌아보는 답사를 통해 역사, 문화에 대한 안목과 소양을 기를 수 있도록 진행된다.
 
우선 국립경주박물관 전시실 관람 및 어린이박물관 체험학습을 통해 우리 문화의 우수성을 직접 눈으로 보고 느껴보는 시간을 갖게 된다.  특히 찰흙으로 기와무늬 찍기, 신라토기 조각맞추기, 성덕대왕신종 프로타쥬 등 직접 보고, 만들어보는 시간을 통해, 평소 책에서만 보던 역사적 사실을 몸소 체험함으로서 신라문화에 소양을 넓히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  또 한국수력원자력(주) 견학을 통해 과학 기술의 발달 과정에 대한 견문을 넓히게 되며, 대릉원, 첨성대 등 유적을 직접 답사하면서 신라문화의 우수성을 느낄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을 가지게 된다.  이 외에도 신라밀레니엄파크 관람, 경주월드 관람, 토기제작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국립경주박물관은 장애인, 재소자 등 소외계층을 위한 교육을 꾸준히 실시하여 국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앞으로도 프로그램을 더욱 더 다양하게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세부일정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