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 국립중앙박물관

[경주]전통과 현대의 만남 속으로 현대미술전 “신라”
  • 등록일2006-10-13
  • 조회수1931
  • 담당부서 학예연구실


전통과 현대의 만남 속으로
현대미술전 “신라” 

  국립경주박물관(관장 김성구)은 「어느조각회」란 현대조각단체와 함께 ‘경주’와 ‘신라’를 테마로 한 현대미술 전시회 “신라”를 개최한다. 전시기간은 오는 10월 17일부터 10월 29일까지이며, 국립경주박물관 특별전시관에서 만나볼 수 있다.

  2006년 1월 26일부터 2월 26일까지 국립경주박물관에서는  “신라의 향기를 담은 현대 금속공예”라는 전시를 한국공예가협회와 함께 개최하여 우리 전통문화를 현대적인 감각으로 창출해 내는 새로운 가능성을 타진한 바 있다. 현대금속공예 작품을 통해 신라 문화의 과거와 현재를 재해석하고 지역민에게는 보다 친근한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매우 뜻깊은 시간이었다.
  이번에 마련한 현대미술전 “신라”는 국립경주박물관의 성격과 부합하는 ‘신라’ 및 ‘경주’를 주요한 테마로 한 현대조각작품을 소개하는 전시로, ‘어느조각회’란 현대조각 단체와 함께 준비하였다. 「어느조각회」는 ‘백제로의 시간여행(국립공주박물관, 2001)’, ‘중원문화 은빛 날개(국립청주박물관, 2002)’, ‘미륵이 온다(국립전주박물관, 2003)’ 등 그간 여러 차례 박물관이라는 우리의 전통 문화유산을 소개하는 공간에서 현대미술과의 조화로운 만남에 대한 작업을 해온 의욕있는 작가들로 구성되었다. 이번에는 신라 천년문화의 보고(寶庫) 국립경주박물관에서 신라 및 경주문화에 대한 현대 작가 24명이 나름의 시각으로 전통문화를 특별한 형식의 제한없이 자유롭게 접근함으로써 전통문화의 새로운 생명력을 모색하고자 하였다.

  평소 국립박물관에서 접하기 힘든 현대미술을 소개함으로써 관람객들에게 신선한 경험이 될 것으로 여겨진다. 앞으로도 국립경주박물관은 우리 전통문화유산에 대한 연구와 보존이라는 주요기능과 함께 현대문화와의 교류를 통한 전통문화의 새로운 담론형성과 사회문화적 기능에 경주할 것이다.


※ 작품캡션 순서 : 작가 / 작품명 / 크기 / 재료
도학회 / 수형불(獸形佛)-상(相) / 130×80×40cm / FRP
이성도 / 원효상 1 / 34cm / 폴리코드 채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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