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 국립중앙박물관

[중앙]문화일보 2005년 12월 29일자에 실린 「‘국립중앙박물관’에 원어민 강사들과 가봤더니.... ‘외국어 안내문’ 오자·비문 많다」는 기사에 대해 다음과 같이 국립중앙박물관의 입장을 밝히고자 한다.
  • 등록일2005-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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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담당부서
 

문화일보 2005년 12월 29일자에 실린 「‘국립중앙박물관’에 원어민 강사들과 가봤더니.... ‘외국어 안내문’ 오자․비문 많다」는 기사에 대해 다음과 같이 국립중앙박물관의 입장을 밝히고자 한다.

 

기사에서 지적한 내용 중 ‘冶金’을 ‘治金’으로, ‘型’을 ‘刑’으로 ‘朝鮮時代の歷史’를 ‘朝鮮時代の羝史’로 표기하고, 또 외국어 표현이 잘못되었거나 어색한 부분이 있다는 지적은 겸허히 수용하여 보완할 예정이다.

그러나 지적한 내용 중 잘못 지적하였거나, 표현상의 문제로 비롯된 사항도 있다. 달마의 ‘摩’자를 ‘磨’로 잘못 표기하였다고 했지만 이는 중국식 한자 표기와 한국식 한자 표기가 다른 데서 오인한 것이다. 또 ‘帶金具’는 중국인들이 이해하기 어렵기 때문에 그냥 ‘金帶’로 표기하는 것이 옳다고 지적하였지만, ‘帶金具’는 아시아 한자권 관람객 전체를 위한 표기로 중국인만을 위한 것이 아니다.

그리고 지적한 내용 중에는 외국어 표현상에서 비롯된 것도 있다. 아래 사항이 이에 해당한다. 영어의 ‘refers to type of painting’을 ‘refers to the type of painting’으로 고치고, ‘Such example’을 ‘Such examples’로 고쳐야 하며, ‘The 6.39 meters high’는 하이픈(-)을 넣어 ‘The 6.39-meters-high’로 하여야한다고 지적하였지만 이는 번역 담당자와 원어민 감수자들에게 문의한 결과 표현상의 문제라고 하였다.

국립중앙박물관에서는 외국어로 된 전시설명 패널 원고를 정확하게 작성하기 위하여 전문 번역회사에 번역을 의뢰하였고, 이를 해당 언어 원어민 및 전문학회 등의 감수를 받았으며, 이에 더하여 해당국 문화원의 검토도 거쳤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시 한번 전시설명 안내문에 대한 재검토 작업을 진행하여 더 있을 지도 모를 오류를 바로 잡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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