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 국립중앙박물관

함통6년명 금구

금구禁口는 절에서 사람들을 집합시킬 때 쳐서 소리를 내는 도구로 쇠북이라고도 합니다. 금구金口, 금고金鼓, 반자飯子라고도 하는데, 여기에 새겨진 글에 금구禁口라고 표기되어 있어 당시의 명칭을 알 수 있습니다. 이 금구에는 고리가 3개 달려 있으며, 바깥쪽 테두리에 18자의 글자가 새겨져 있습니다. 이것은 경문왕 5년(865)에 만들어진 신라 시대의 유일한 금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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