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 국립중앙박물관

중요 추천
금제 여래입상
  • 다른명칭

    국보 경주 구황동 금제여래입상(1962), 慶州 九黃洞 金製如來立像, 金製如來立像

  • 전시명칭

    황복사터 삼층석탑에서 나온 순금 불상

  • 국적/시대

    한국 - 통일신라

  • 출토지

    경상북도 - 경주시

  • 재질

    금속 - 금

  • 분류

    종교신앙 - 불교 - 예배 - 불상

  • 크기

    높이 14cm

  • 지정문화재

    국보

  • 소장품번호

    본관 14753

  • 전시위치

    불교조각실

1942년 경주 구황리 석탑에서《금제여래좌상》과 함께 발견되었다. 함께 출토된 유물로는《사리기》《금제방형합》《은제방형합》《금동·은제고배》《유리판》《유리옥》등이 있다. 여래 좌상 古式의 양식을 보여주고 있다. 따라서 692년 구황리 석탑이 건립되었을 때보다 더 먼저 조성되었다가 안치된 것으로 추정된다. 소발(素髮)의 머리에 육계가 크다. 얼굴은 갸름하나 살이 있는 편이며 이목구비가 뚜렷하다. 눈은 은행알처럼 둥글고 입을 살짝 벌려 웃음을 짓고 있다. 오른손은 시무외인(施無畏印)을 하고 있고 왼손은 들어서 옷자락을 잡고 있다. 목이 좀 짧고 고개를 숙이고 있다. 얼굴에 비해 몸이 작다. 좁은 어깨에 통견(通肩)을 걸치고 있다. 옷의 앞면에 평행 U자 모양 주름이 잡혀 있다. 밑의 옷자락 끝이 옆으로 펴져 삼국시대 불상에서 많이 보이던 지느러미형 주름의 여운을 보여주고 있다. 光背는 寶珠形인데, 세 개의 동심원을 차례로 이은 후 그 위에 화염문을 장식하였다. 광배는 투각기법으로 조성되었는데 화려하다. 대좌는 큰 두 겹짜리 연꽃 대좌이다. 이 불상은 소발의 큰 육계, 둥근 눈, 네모난 얼굴과 미소등이 삼국시대 말기 불상의 양식을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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