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 국립중앙박물관

중요
청자 받침대
  • 다른명칭

    靑磁方形臺

  • 국적/시대

    한국 - 고려

  • 재질

    도자기 - 청자

  • 분류

    주생활 - 생활용품/가전 - 장식용구 - 화분

  • 크기

    높이 8.5cm, 입지름 15.2cm, 바닥지름 18.3cm

  • 소장품번호

    본관 4257

전(傳) 고려 인종(재위 1122-1146) 장릉에서 출토된 윗면과 각 모서리 부분을 꽃잎 모양으로 만든 네모 받침대이다. 비색 유약과 잔금 없는 깔끔한 유면(釉面), 단정한 기형 등이 특징이다. 12세기 고려청자에서 주목되는 이러한 받침대들은 그 용도가 아직까지 밝혀지지 않았다. 다만, 단이 있어 포갤 수 있다는 점, 그리고 윗면 가운데가 오목해서 내용물을 놓을 수 있다는 점 등으로 미루어, 여러 층으로 포개쌓는 다층 합의 일종으로 추정되기도 한다. 고려의 청자 받침대들은 중국 청자의 영향을 받아 제작된 것이며, 12세기 전성기 청자를 제작했던 강진 사당리 일대 가마터에서 발견된다. 사당리 가마터에서는 이 청자 받침대와 동일한 청자편이 출토되었으며, 이밖에 무늬가 없는 원형 받침대, 측면에 모란 무늬를 양각한 꽃잎 모양 받침대 등 다양한 형태의 받침대를 제작했던 사실이 확인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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