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 국립중앙박물관

중요
물새
  • 다른명칭

    水鳥

  • 전시명칭

    목제 물새

  • 재질

    나무

  • 소장품번호

    본관 4137

  • 전시위치

    중앙아시아실

투루판 아스타나·카라호자 고분군에서 출토된 것이다. 나무로 만든 오리 형태의 부장품은 이 지역의 무덤에서 다수 발견되었다. 유라시아의 조류 숭배의 기원은 매우 오래되었으며, 특히 수조(水鳥)는 사산조 페르시아의 국교라 할 수 있는 조로아스터교에서 천상과 지상을 오가는 새의 왕자로 묘사되어 있다. 새 문양은 6~8세기 경 실크로드의 각지에서 직물, 금속제품, 벽화 등에 두루 사용되었으며, 죽은 자의 영혼이 사후 새가 되어 다음 세상으로 날아간다는 관념도 전파되었다. 본 부장품 역시 이와 같은 맥락에서 부장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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