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 국립중앙박물관

중요 추천
백자 상감 모란 버드나무무늬 매병
  • 다른명칭

    보물 백자 상감 모란문 매병(1963), 白磁 象嵌 牡丹文 梅甁, 白磁象嵌牡丹柳蘆文梅甁, 백자 상감 모란유로문 매병

  • 전시명칭

    모란 버들 갈대무늬 매병

  • 국적/시대

    한국 - 고려

  • 재질

    도자기 - 백자

  • 분류

    식생활 - 음식기 - 음식 - 병

  • 크기

    높이 28.8cm, 입지름 4.8cm, 몸통지름 17.9cm

  • 지정문화재

    보물

  • 소장품번호

    덕수 1316

  • 전시위치

    도자공예-청자실

고려시대의 각종 백자들은 대개 청자의 기형이나 장식 의장을 본뜬 것이 많다. 이 백자 매병은 몸체 허리 부분의 선이 밋밋하고 다리 부분이 다시 넓어지지 않고 그대로 졸아들어 있어서 고려청자 매병의 전형적인 곡선미에는 조금 못 미친다. 몸체를 참외 모양으로 육등분하여 세로로 골을 만들었으며 각 면마다 자토로 능형(菱形)의 윤곽을 상감하고 그 안에 청자 태토를 면상감(面象嵌)한 다음 다시 그 위에 모란문(牡丹文), 초로문(草蘆文), 포류수금문(蒲柳水禽文), 연화문(蓮花文) 등을 백토와 자토로 상감해 넣었다. 병 입 둘레와 굽 둘레에는 연판문(蓮瓣文) 띠를 양각으로 돌리고 그 안을 청자 태토로 상감하여 고려청자와 백자를 하나의 그릇으로 혼성시키고 있다. 백자에 청자 태토를 상감해 넣고 다시 그 안에 자토와 백토를 상감하여 무늬를 나타낸 것은 이 매병이 유일한 예다. 유색은 청백조(靑白調)를 띠었고 그물꼴의 빙렬(氷裂)이 전면에 퍼져 있으며 능형 안의 청자 태토 위에 상감한 자토는 부분적으로 유약 속에 번져 있다. 구워낼 때의 과열로 인해 병의 아래쪽이 약간 우그러져 있어서 면에 따라 곡선이 다르게 나타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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