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른명칭
純金製裝身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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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명칭
純金製裝身具
- 국적/시대
한국 - 고려
- 재질
금속 - 금
- 크기
세로 3.8cm, 너비 2.9cm
- 소장품번호
덕수 855
- 전시위치
고려1실
어디에 쓰였는지는 정확히 알려지지 않았으나, 최근의 연구에 의하면 적의(翟衣)를 착용할 때 어깨에 걸어 늘어뜨리는 하피에 다는 단추인 추자(墜子) 또는 피추였을 가능성이 있다. 이것은 연잎 위로 뛰어오르는 잉어와 또 그 위로 뻗어올라가 피어있는 연꽃과 연잎을 교묘하게 배치하여 타원형 구도로 주출해낸 순금제 장신구이다. 물고기의 비늘표현과 연잎의 잎맥 표현 등이 매우 정교한데 제작기법은 얇은 금판에 타출시켜 문양을 돌출시킨 후에 이면에 다른 얇은 금판을 한 장 덧대어 붙여 만든 것이다. 이러한 장신구는 의복에 장식하였을 것은 분명하며 주로 길상을 의미하는 원앙새, 여지, 사신(四神), 사슴, 학, 연꽃문양 등으로 장식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