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 국립중앙박물관

「운봉사전래」가 새겨진 청동 항아리
  • 다른명칭

    雲峯寺 靑銅 有蓋壺

  • 전시명칭

    운봉사 청동항아리

  • 국적/시대

    한국 - 고려

  • 출토지

    경기도 - 개성부근

  • 재질

    금속 - 동합금

  • 크기

    높이 34cm, 입지름 20.5cm, 몸통지름 26.8cm

  • 소장품번호

    덕수 5676

  • 전시위치

    고려2실

청동으로 만든 항아리로 소박하고 장중한 느낌을 준다. 몸체는 어깨 부분이 불룩하며, 어깨 주위에 양쪽으로 고리모양의 손잡이가 달려 있다. 정확한 용도는 알 수 없으나 굽 부분에 ″운봉사전래(雲奉寺傳來)″라는 명문이 새겨져 있는 것으로 보아 사찰에서 사용되었던 것으로 생각된다. 밑에는 넓고 비교적 높은 굽이 달려 있다. 뚜껑은 위에 얕은 턱이 있고 그 가운데에 손잡이가 있다. 청도(淸道) 운문사(雲門寺)에도 이와 견줄만한 고려시대의 청동 항아리가 있는데, 뚜껑에 위가 뾰족한 불꽃무늬 장식이 붙어 있다. ′감로준(甘露樽)′이라고 하기도 하는데, 부처의 공양미를 담아놓는 그릇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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