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 국립중앙박물관

진고지경 십송율 제사송 회권
  • 다른명칭

    神護寺經 十誦律 第四誦 繪券

  • 전시명칭

    진고지경

  • 국적/시대

    일본 - 헤이안

  • 재질

    종이

  • 작가

    미상

  • 분류

    종교신앙 - 불교 - 교화 - 경전

  • 크기

    세로(축 포함) 29.6cm, 가로 1495cm, 세로 26.0cm

  • 소장품번호

    구 10250

  • 전시위치

    일본실

회권繪券 형식의 경전 1권. 감지에 금니로 글씨(紺紙金字)를 쓴 감지금자일절경紺紙金字一切經임. 금은니로 표지 뒷면에 그림을 그림(金銀泥見返繪). 금동발형축(金銅撥型軸). 경전 내용은 5세기 초 인도 출신 학승 불야다라(弗若多羅)가 번역했다고 알려진 『십송율(十誦律)』 제4송第四誦임. 십송율은 10개의 송으로 된 율이라는 뜻으로, 출가자가 지켜야 할 행동규범과 의식절차, 그에 관련되는 기타 문제들에 관한 율(규칙)임. 교토 다카오(高雄)에 있는 진고지(神護寺)라는 사찰에 봉납된 진고지경(神護寺經) 중 하나임. 진고지경은『神護寺略記』라는 서적에 도바천황(鳥羽天皇, 1103~1156)이 발원하여 제작이 시작되어 고시라카와천황(後白河天皇, 1127~1192) 때 완성해 진고지(神護寺)에 봉안되었다고 기록되어 있음. 진고지경의 명칭은 경전의 봉안처인 진고지에서 비롯되었음. 표지는 금은니로 보상화당초문寶相華唐草文을 그려 장식하고 그 뒷면은 영취산을 배경으로 석가가 설법하는 석가설법도(釋迦說法圖)를 그렸음. <석가설법도> 다음에 한 줄을 띄우고 권의 제목을 쓰고 그 밑에「神護寺」라는 주방인朱方印을 찍었는데, 이는 진고지경 전체가 공유하는 특징임. 표지부터 전면부에 걸쳐 벌레 먹은 부분이 있으나, 뒷부분은 양호함. 현존하는 진고지 사경 중 보존상태가 양호한 편에 속함.(정미연) 특히 경전을 마는 축인 금동발형축은 사경 제작 당시의 것으로, 문양이 축의 끝부분뿐만이 아니라 몸체에도 시문되어 있음. 이러한 경우는 현존하는 진고지경 중에서도 드문 편임(奈良國立博物館 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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