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 국립중앙박물관

석제 초문합
  • 다른명칭

    石製草文盒

  • 전시명칭

    석제초문합

  • 국적/시대

    한국 - 고려

  • 출토지

    경상남도 - 양산시

  • 재질

    돌 - 대리석

  • 분류

    종교신앙 - 불교 - 장엄 - 사리구

  • 크기

    높이 4.5cm, 지름 9.1cm, 바닥지름 6.7cm

  • 소장품번호

    신수 2304

  • 전시위치

    고려2실

경남 통도사(通度寺) 사리합이라고 전해오는 유물이다. 대리석으로 만들어졌는데, 봉인사 《대리석사리외합》과 유사하다. 뚜껑이 덮여 있는 납작하고 둥근 합 모양이 비슷하고, 붉은색의 꽃과 묵선(墨線)으로 잎이 없는 덩굴을 묘사한 것이 아주 흡사하다. 다만 이것이 좀더 단순하고 선명한 문양으로 이루어졌다는 것이 차이를 보인다. 높이 4cm, 입지름 9cm의 합으로, 제작 연대는 조선시대 16-17세기쯤으로 추정된다. 봉인사의 석제 외합이 1620년의 봉안품이어서 이 사리구의 연대도 미루어 짐작할 수 있다. 함께 발견된 유물로는 《옥제방형합》이 있는데, 석제 초문합은 옥제 방형합에 납입(納入)될 만한 크기가 아니어서 일괄 유물인지의 여부가 확실하지 않다. 실제로 이 사리구와 함께 발굴된 은판(銀板) 2매(枚) 역시 일괄 여부의 문제가 있어, 방형합과 초문합이 같은 일괄 유물인지 확언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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