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 국립중앙박물관

중요 추천
삼채진묘수
  • 다른명칭

    三彩鎭墓獸

  • 전시명칭

    무덤을 지키는 괴수 도용

  • 국적/시대

    중국 - 당

  • 재질

    도자기 - 삼채

  • 분류

    문화예술 - 조각 - 동물조각

  • 크기

    높이 79cm, 높이 69.5cm

  • 소장품번호

    신수 14210

  • 전시위치

    중국실

진묘용鎭墓俑은 무덤의 입구를 지키거나 무덤의 외곽을 지키는 상징적인 도용을 말한다. 진묘용의 기원은 전국시대戰國時代 초楚나라에서 나무로 만든 사슴뿔 달린 동물을 무덤에 부장한데서 비롯되었다. 도용 제작이 가장 활발했던 당대唐代에 이르면 다양한 형상의 진묘용이 만들어지는데, 크게 신왕용神王俑과 괴수용怪獸俑으로 나눌 수 있다. 신왕용은 무덤의 주인을 보호하는 기능을 수행하며, 모습은 대부분 불교의 천왕상天王像과 비슷한 형상이다. 때로는 무사의 눈을 부리부리하게 약간은 과장된 무서운 표정을 짓게 만들어 천왕상 대신 세워 놓기도 하였다. 괴수용은 남북조시대南北朝時代의 진묘수鎭墓獸를 모태로 발전하는데, 그 모습이 직립의 인면수신人面獸身과 수면인신獸面人身의 두 가지 형상을 취하고 있고, 특히 머리에 뿔이 있어 강렬하고 생동감이 넘친다. 진묘수의 처음 기능은 외부의 침입자로부터 죽은자를 지키는 무덤을 지키는 것이었지만, 점차 죽은 자를 저승으로 인도하여 영혼의 승선을 도와주는 안내자의 역할을 겸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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