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 국립중앙박물관

중요
벼루 함
  • 다른명칭

    硯床, 연상, 벼루 상자

  • 전시명칭

    연상

  • 국적/시대

    한국 - 조선

  • 재질

    나무 - 감나무

  • 분류

    주생활 - 생활용품/가전 - 가구 - 연상

  • 크기

    높이 22cm, 가로 30.7cm, 세로 19cm

  • 소장품번호

    신수 12359

  • 전시위치

    목칠공예

연상은 벼루, 먹, 연적 등을 한 곳에 모아 정리하는 문방가구(文房家具)로 서안(書案) 옆에 놓아두었다. 벼루를 보관하는 문방가구로는 벼룻집(硯匣)과 연상 두 종류가 있다. 벼룻집은 벼루와 먹을 보관하는 함으로만 구성되었고 연상은 벼루와 먹을 보관하는 공간과 그 아래에 다른 소도구를 넣어둘 수 있는 서랍이나 사방이 트인 공간으로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이 연상의 상단은 벼루를 보관하는 공간으로, 평소 사용하지 않을 때는 뚜껑을 덮어 먼지가 쌓이지 않고 단정하게 보이도록 하였다. 상단 아래에 설치된 서랍은 상단 몸체의 먹감나무 무늬와 연결되어 눈에 쉽게 띄지 않도록 숨은 서랍으로 만들었다. 하단은 배나무로 기둥을 세우고 층널을 만들어 작은 책이나 문방용품을 올려놓을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었다. 하단은 버선코 모양의 풍혈(風穴: 물건의 둘레에 구멍을 뚫거나 잘게 새겨 붙이는 꾸밈새)이 둘러져 있어 경쾌한 느낌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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