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 국립중앙박물관

중요
금동제 동곳
  • 다른명칭

    金銅製銅串, 금동제 동곶

  • 전시명칭

    金銅製銅串

  • 국적/시대

    한국 - 고려

  • 재질

    금속 - 금동

  • 분류

    의생활 - 장신구 - 신체장식 - 동곳

  • 크기

    길이 3.3cm, 길이 7.7cm

  • 소장품번호

    신수 11815

  • 전시위치

    기증Ⅲ

비녀에는 잠(簪)과 채(釵)의 두 가지 종류가 있는데, 잠은 길쭉한 몸체에 비녀머리가 있는 것이고 채는 ∩형 몸체의 윗부분에 장식이 달린 것이다. 비녀는 고대부터 여자들이 주로 사용한 것으로 추측되는데 남자들도 상투를 틀면서 상투를 고정시키기 위해 동곳과 비녀를 사용한 듯하다. 그 중에 불두잠(佛頭簪)은 기본형은 채와 같으나 몸체의 길이가 짧고 비녀머리가 부처의 머리와 비슷하여 불두잠이라 부르는데, 이는 불교문화의 영향이 엿보이는 부분이다. 이와 같은 불두잠 역시 감아올린 머리가 흩어 지지 않도록 꽂는 것이었고, 조선시대에는 서민 남자가 관례를 치를 때 상투를 튼 다음 불두잠을 꽂고 망건을 두른 뒤 혼례용 예복을 차려 입었다고도 알려져 있다.

공공저작물 자유이용허락 출처표시
국립중앙박물관이(가) 창작한 금동제 동곳 저작물은 공공누리 공공저작물 자유이용허락 출처표시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