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른명칭
紙筒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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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명칭
종이꽂이
- 국적/시대
한국 - 일제강점
- 재질
나무 - 오동나무
- 분류
주생활 - 생활용품/가전 - 문방구 - 지통
- 크기
높이 15.7cm, 너비 16.5cm, 너비 15.3cm
- 소장품번호
신수 9513
- 전시위치
기증Ⅲ
지통은 두루마리 종이나 축(軸)으로 된 편지지 등을 꽂아 보관하는 통이다. 보통 나무, 대나무, 도자기 등으로 만들어 사랑방의 문갑, 사방탁자, 머릿장 위에 올려 놓았다. 이 지통은 나뭇결이 좋은 오동나무의 옹이나 뿌리 부분의 판재 열 쪽을 이어 만든 것이다. 표면은 판재 표면을 인두로 지지고 볏짚으로 문질러 나뭇결을 드러나게 하는 낙동법(烙桐法)으로 처리하였다. 연약한 오동나무 재질을 보강하기 위해 입구와 바닥에 단단한 배나무를 덧붙였다. 낙동법은 광택이 나지 않으면서도 나뭇결이 잘 살아나 검소한 분위기를 추구하는 사랑방 용품에 자주 사용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