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 국립중앙박물관

중요
  • 다른명칭

  • 전시명칭

    함 / 함

  • 국적/시대

    한국 - 일제강점

  • 재질

    나무 - 오동나무

  • 분류

    주생활 - 생활용품/가전 - 가구 - 함

  • 크기

    가로 46.5cm, 세로 14cm, 높이 15.5cm

  • 소장품번호

    신수 9485

  • 전시위치

    김종학실 / 기증Ⅳ

함이나 상자는 도장이나 패물, 서류에서부터 의복을 넣는 용도까지 다양하게 사용되었다. 뚜껑을 몸체에 덮어씌우는 상자와는 함은 뚜껑에 경첩을 달아 여닫도록 했으며 앞쪽에 자물쇠를 설치하였다. 이 함은 주로 서류를 보관하는 용도로 사용하던 것이다. 몸체는 나무의 잘라낸 양 끝이 보이지 않도록 귀를 45°로 접어서 맞추는 연귀 짜임으로 만들어졌다. 둥근 자물쇠 앞바탕에는 은혈자물쇠(자물쇠 장치는 겉으로 드러나지 않고 열쇠 구멍만 겉으로 보이는 자물쇠)를 설치하였다. 긴 뻗침대는 자물쇠를 걸어 잠글 때 잠금 장치의 역할을 하고 뚜껑을 열어 젖혔을 때 뚜껑을 받쳐주는 역할을 하였다. 단순한 형태로 금속 장식을 최소화하고 나뭇결만을 살려 사랑방의 검소하고 소박한 분위기에 잘 어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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