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 국립중앙박물관

중요
청운사명 청동제 반자
  • 다른명칭

    靑雲寺銘靑銅製飯子

  • 전시명칭

    청운사명 청동제 반자

  • 국적/시대

    한국 - 고려

  • 출토지

    경기도 - 김포시

  • 재질

    금속 - 동합금

  • 분류

    종교신앙 - 불교

  • 크기

    지름 38.8cm, 두께 8.9cm

  • 소장품번호

    신수 7381

  • 전시위치

    고려1실

′청운사(靑雲寺)′라는 절에 시납된 반자(飯子)이다. 1301년(충렬왕 27) 문씨 부인(文氏夫人)이 중심이 된 향도(香徒)가 그 제작 비용을 대고 정(鄭) 아무개라는 장인(匠人)이 직접 주조하였다. 반자 옆면에 ″大德五年辛丑四月日靑雲寺飯子入重三十斤結願香徒文氏夫人等造上棟梁道人正元鑄匠鄭″라고 새긴 글이 이를 말해준다. 반자는 절에서 대중을 불러 모으거나 급한 일을 알릴 때 사용하는 의식용구(儀式用具)로서, 주로 청동으로 만들고 북처럼 가운데 부분을 쳐서 소리를 내므로 일명 금고(金鼓)라고도 부른다. 이 반자를 시납한 것은 신앙결사(信仰結社)인 향도였다. 고려 전기의 향도는 향리들을 주축으로 수백 또는 수천의 지역민이 참여하는 대규모의 것들이 주로 부각되었으나, 후기에는 여성들만의 향도, 중앙 고관들의 향도, 향촌 소민(小民)들의 향도 등으로 그 조직 구성이 다양해지고 규모도 작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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