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 국립중앙박물관

중요
백자 태항아리
  • 다른명칭

    白磁胎壺, 백자 태호

  • 전시명칭

    백자 태항아리

  • 국적/시대

    한국 - 조선

  • 재질

    도자기 - 백자

  • 분류

    사회생활 - 의례생활 - 출산 - 태호

  • 크기

    전체높이 41.8cm, 높이 36.2cm, 입지름 21.4cm, 몸통지름 29.5cm, 바닥지름 19.1cm, 뚜껑높이 8.2cm, 뚜껑지름 24.2cm, 전체높이 30.5cm, 높이 25.1cm, 입지름 9.3cm, 몸통지름 17.8cm, 바닥지름 10.1cm, 뚜껑높이 6.2cm, 뚜껑지름 12.4cm

  • 소장품번호

    동원 424

  • 전시위치

    기증Ⅱ

백자로 만든 태항아리(胎壺)이다. 왕실과 사대부 계층에서 자손을 출사하면 그 태(胎)를 항아리에 넣어 모셨는데 이 항아리를 ‘태옹(胎甕)’ 또는 ‘태호(胎壺)’라고 부른다. 예로부터 태는 태아의 생명력을 상징하는 것이라 여겨, 함부로 버리지 않고, 소중하게 보관하였다. 특히 왕실에서는 국운과 직접 관련이 있다고 여겨 더욱 귀하게 다루었다. 태항아리는 크기가 차이가 있는 두 개의 항아리로 이루어지며 태의 주인을 명시한 태지석(胎誌石)이 함께 묻힌다. 크기가 작은 항아리에 태를 넣고 봉합한 후 다시 큰 항아리에 넣어 이중으로 보관한다. 태항아리의 몸체는 길게 만들어지며, 어께에 고리 4개를 부착하여 뚜껑 손잡이 부분의 구멍과 연결될 수 있도록 하였다. 태항아리는 태지석을 통해 제작 시기를 알 수 있어서 시기별 변화 양상을 파악할 수 있는 중요한 자료이다. 이 태항아리는 아쉽게도 지석이 없어서 제작 연유를 알 수 없으나 형태적으로 길게 빠진 몸체로 보아 조선 진기에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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