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시기간 : 1992. 11. 3 ∼ 11. 22

○ 전시장소 : 국립중앙박물관 중앙홀
○ 전시내용 :
조상이 남겨놓은 문화유산을 보존하는 것은 이 시대 우리에게 주어진 가장 중요한 임무 가운데 하나인데 썩고 병들고 약한 문화재(文化財)를 적절한 방법으로 치료하여 생명력을 불어넣음으로 해서 귀중한 문화유산(文化遺産)을 우리의 후손에게 넘겨 줄 수 있게 하는 학문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보존과학(保存科學)은 우리 문화재(文化財)의 보관(保管), 전시(展示)를 주임무로 하는 박물관(博物館)에 있어서 가장 필수적인 사업이며 고대 문화유산을 재창조하는 일이라 할 수 있다.
이에 박물관보존과학실(博物館保存科學室)에서는 주한독일문화원(駐韓獨逸文化院)과 공동으로 “인류문화유산(人類文化遺産)의 보존(保存)과 복원(復元)"이라는 제하의 사업을 실시하게 되었는데 고고학(考古學), 미술사(美術史)와 더불어 새로이 발전하는 학문인 문화재보존과학에 대한 일반인의 호기심, 박물관(博物館)에 있어 기본적인 기능인① 수집보관(蒐集保管)② 연구조사(硏究調査)③전시교육(展示敎育)의 3대 임무 및 여기에 다시 제④의 과학적 보존처리기능(科學的 保存修理機能) 강화의 필요성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함에서였다.
이 사업은 전시회 및 강연회, 워크샵 등 크게 세 분야로 실시되었다.

○ 출품수량 :37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