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 국립중앙박물관

지난전시 테마전
겸재 정선전
  • 전시명

    겸재 정선전

  • 전시장소

  • 전시기간

    1992-02-25~1992-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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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 전시장소 : 국립중앙박물관 기획전시실Ⅰ

ㅇ 전시내용 : 겸재 정선(謙齋 鄭敾)(1676-1759)은 진경산수화 풍을 통해 우리나라 회화사(繪畵史)상 가장 위대한 업적을 남긴 대화가인 화성(畵聖)의 한사람으로서 자(字)는 원백(元伯), 호(號)는 겸재(謙齋)이다.
숙종2년 양반가문에서 태어났으나 입지지년(立志之年)에는 절박한 가난과 시화(時禍)를 만나 천품(天品)으로 타고 난 예술가적 기질이 시키는 대로 화도(畵道)에 입문하여 당시 중국의 작품을 모방하던 화풍에서 과감히 벗어나 전국의 명승고적(名勝古蹟)을 두루 여행하면서 창의적인 구도(構圖)와 특징 있는 필치로 우리 화단에 진경산수(眞景山水)의 새로운 경지를 개척한 인물이다. 당시의 화가들은 개념적, 상상적 산수화를 그리던가 화본(畵本)의 모방에 치우친 관계로 정선(鄭敾)처럼 주제를 경치가 있는 현장에 직접 가서 화폭에 담은 진경산수화가(眞景山水畵家)는 드물며 많은 화가들에게 영향을 끼쳐 우리 산천의 수려함을 독특한 화법으로 그려내게 하였고, 이러한 관점에서도 정선(鄭敾)은 조선후기 화단에 새로운 충격을 주었음은 물론 우리 고유의 그림을 세계적인 수준으로 끌어올려 문화적 자부심과 긍지를 갖도록 하였다.


ㅇ 출품수량 : 59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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