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 국립중앙박물관

지난전시 테마전
소련 국립에르미타주 박물관 소장
  • 전시명

    소련 국립에르미타주 박물관 소장

  • 전시장소

  • 전시기간

    1991-10-08~1991-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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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 전시기간 : 1991. 10. 8 ∼ 11. 17

ㅇ 전시장소 : 국립중앙박물관 기획전시실 Ⅰ·Ⅱ

ㅇ 전시내용 : 스키타이족(族)은 BC 8C∼3C까지 유라시아의 거대한 초원(草原)지대를 중심으로 활약한 유목민족으로 전성기에 철제무기(鐵製武器)를 사용하면서 민족대이동의 물결을 타고 서쪽으로 진출, 근동지방을 비롯한 그리스 지역과 동쪽으로는 시베리아 지역에 걸쳐 활동하면서 우리나라 고대문화형성(古代文化形成)에도 많은 영향을 끼쳤다.
BC 1,000년경부터 유라시아 초원(草原)을 따라 전개된 이들 문화는 고대북방(古代北方)민족 특유의 생동감 있고 사실적인 동물의장(動物意匠)을 중심으로 금은세공(金銀細工)이 뛰어난 미술품(美術品)들을 창조하였는 바 스키타이 미술에서 자주 묘사되고 있는 단검·창·화살촉·뿔잔들 중 뿔잔은 신라(新羅)나 가야토기(伽耶土器)에서도 보이고 있어 우리 선사(先史) 및 고대문화(古代文化)가 북방초원문화(北方草原文化)와 많은 연관성이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이번 기획된 “스키타이황금”은 실크로드 중 초원의 길을 따라 전개된 스키타이와 알타이문화가 고대 한국문화형성(古代 韓國文化形成)에 지대한 영향을 미쳤고 고대 동서문물교류(古代 東西文物交流)의 역사적 증거물이었음을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한 좋은 기회로서 중앙박물관(中央博物館)이 소련 에르미타쥬 박물관 및 조선일보사와 공동으로 주최하였으며 한·소수교(韓·蘇修交) 1주년을 기념하여 양국이 소장하고 있는 국보급유물(國寶級 遺物)의 교환 형식으로 추진되었다. 에르미타쥬 소장품(所藏品) 중에서 엄선한 스키타이 관련유물 203점과 부산 복천동(釜山 福泉洞)출토 어두각배(魚頭角杯), 영천 어은동 마형대구(靈泉 魚隱洞 馬形帶鉤) 등 우리나라 유물 10점도 함께 전시. 국제화(國際化)시대에 부응하여 외국(外國)의 우수한 문화재(文化財)를 국내에서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전시에서는 중앙아시아 유물 중에서 선별한 벽화(壁畵), 소상(塑像), 자수(刺繡), 직물(織物) 등 157점과 오따니컬렉션 <복희여와도>를 비롯한 300여점 등 450여점 전시

ㅇ 출품수량 : 213점
ㅇ 관련사진


스키타이 무사들의 싸움




영천이은동출토 마형, 호형대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