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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마전 <경덕진 청백자 - 푸르름 속에 핀 순백의 미> 전시 연장
  • 작성일 2008-04-11
  • 조회수 2090
  • 담당자 아시아부 김영미 (s8r+)


테마전 <경덕진 청백자 - 푸르름 속에 핀 순백의 미> 전시 연장


 ㅇ전시명 : 경덕진요 청백자-푸르름 속에 핀 순백의 미
       "Jingdezhen Qingbai Porcelain: The Beauty of Pure White Blooming in Blue" 
 ㅇ연장기간 : 2008년 4월 15일(화)부터 2008년 9월 28(일)까지
 ㅇ전시장소 : 아시아관 신안해저문화재실
 ㅇ전시유물 : 신안해저 인양 청백자 베개 등 75점

국립중앙박물관(관장 최광식)은 아시아관 3층 신안해저문화재실 테마전 <경덕진요 청백자 - 푸르름 속에 핀 순백의 미>를 2008년 9월 28일까지 연장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당초 4월 13일(일) 막을 내릴 예정이었으나, 관람객들의 높은 관심과 호응에 힘입어 전시기간을 오는 9월 28일까지 약 5개월간 연장하고자 한다. 

이 전시는 1976년부터 1984년까지 신안해저에서 발견된 경덕진 청백자 베개 등 75점이 공개되었으며 경덕진요 청백자를 주제로 한 국내 최초의 전시이다. ‘청백자靑白磁’는 중국의 송원시기에 가장 많은 사랑을 받은 자기로 ‘영청影靑’이라고도 부른다. 청백옥의 색조와 질감을 본 따서 만들어 순백에 푸른빛이 비치는 오묘한 분위기는 동방 예술의 극치라고 할 수 있다.

이번 전시는 신안해저문화재실의 전면 개편으로 경덕진요 청백자를 여러 개의 작은 주제로 나누어 구성하였다. 전시 공간은 식생활용기의 사용, 공간꾸밈 장식, 장식기법, 그릇 이름의 유래, 그리고 감성과 도자기로 나누어 전시되고 있다. 

이 전시는 도자기의 예술성과 함께 실용성 그리고 그 안에 담긴 서정성을 끌어냄으로써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깔끔하고 아름다운 전시 환경 조성으로 편안하면서도 전시를 향유하고 마음을 정화시키고 삶의 여유를 찾는 효과가 있다는 평을 받고 있으며 여러 차례 방문하는 관람객도 많았다. 도자 전공 미술대학 및 대학원 학생들의 관심도가 높아 단체로 관람을 오는 경우도 많았으며 특히 일본에서도 신안유물에 대한 많은 관심을 보이며 이 전시를 보기 위하여 일부러 오는 도자 애호가도 적지 않았다.

전시기간 연장과 함께 전시품 교체가 있을 예정이며 전시에 대한 심도 깊은 지식과 이해를 위하여 소도록 책자를 5월 중에 발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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