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 국립중앙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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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구정광다라니경의 40년만의 외출
  • 작성일 2007-05-15
  • 조회수 1923
  • 담당자 유물관리부 김현정 (s8r+)


무구정광다라니경의 40년만의 외출

국립중앙박물관(관장 김홍남)은 조계종 불교중앙박물관에서 개최되는 기획특별전 ‘불국사 석가탑 출토 사리장엄구 특별전시’를 위해 국보 126호인 무구정광다라니경 등 27건 29점의 불국사 석가탑 발견유물을 조계종에 대여한다. 석가탑 발견유물은 1967년 국립박물관에 보관되어 온 이래 40년 만에 첫 나들이를 하는 것이다.
그동안 불국사측에서 석가탑 발견유물의 반환을 요구하여 왔으나 우리민족문화의 상징이자 세계적인 문화유산이 보다 안전하게 영구적으로 관리되도록 하기 위해 문화재청 문화재위원회에서는 보존처리가 완료될 때까지 국립박물관에 보관토록 결정한 바 있다. 또한 동 위원회는 소유자인 불국사측에 대한 배려로 부처님오신날을 맞이하여 준비된 조계종 불교중앙박물관의 기획특별전시에 석가탑 발견유물이 전시되도록 승인하였다.
무구정광다라니경은 오는 5월 18일부터 24일까지 일주일간 불교중앙박물관에 전시될 예정이며, 유물의 중요성과 보존환경을 고려하여 매일 두 시간 동안만 공개될 예정이다. 국립중앙박물관과 조계종 불교중앙박물관은 이번 무구정광다라니경의 40년만의 외출을 맞아 유물이 안전하게 전시, 관리되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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