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 국립중앙박물관

  • 소식
  • 소속박물관
[춘천]새봄맞이 중요무형문화재 명창 초청공연
  • 작성일 2006-04-07
  • 조회수 1810
  • 담당자 염찬동 (s8r+)


국립춘천박물관, “새봄맞이 중요무형문화재 명창 초청공연”
 - 판소리 안숙선, 경기민요의 이은주, 부채춤의 진경희무용단 초청공연 - 

국립춘천박물관(관장 정종수)은 박물관 관람객과 지역주민을 위해 4월 16일(일) 오후2시, 하늘마당 무대에서  중요무형문화재 제23호 가야금 병창의 판소리 명창 안숙선, 중요무형문화재 제57호 경기민요의 보유자인 이은주, 중요무형문화재 재92호 태평무 전수자인 진경희씨의 장구춤과 태평무 등 초청공연을 마련한다. 이번 공연은 국립춘천박물관 주최, 문화재청의 후원으로 모든 시민의 무료 관람이 가능하다.
이번 공연은 판소리 명창 안숙선의 흥보가와 단가를 시작으로 진경희무용단의 신명나는 장구춤, 경기민요 이은주의 정선아리랑 강원도아리랑 등의 향연이 다채롭게 펼쳐진다. 
 
1968년 중요무형문화재 제23호로 지정된 가야금병창은 가야금으로 반주하며 부르는 노래로, 남도음악이다. 노래는 종류가 따로 있는 것이 아니고 단가(短歌)나 판소리 중 한 대목을 병창(倂唱)으로 얹어 부른다.
1975년 중요무형문화재 제57호로 지정된 경기민요의 장단은 주로 굿거리, 자진타령, 세마치장단 등이 쓰이며 민요의 종류로는 창부타령, 아리랑, 이별가, 청춘가, 도라지타령, 태평가, 양산도 등이 있고 서도나 전라 민요에 비하여 맑고 깨끗하며, 경쾌하고 분명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진경희무용단의 태평무는 나라의 평안과 태평성대를 기리는 뜻을
춤으로 표현한 것이다. 태평무는 우리나라 춤 중에서도 가장 기교적인 발짓춤이라 할 수 있는 공연예술로서 민속춤이 지닌 특징을 잘 표현해 주고 있으며 세계에 견줄 만큼 예술성이 높다.
  
  
 
지역주민에게 가깝게 다가가는 열린 문화기관으로서의 국립춘천박물관이 되고자 마련한 이번 공연은, 2006년 새봄을 맞이하여 시민들에게 봄의 햇살처럼 맑고 따사로운 즐거움을 한껏 선사하고, 또 우리 전통문화유산의 소중한 가치를 재음미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크게 기대된다.

 

공공저작물 자유이용허락 출처표시
국립중앙박물관이(가) 창작한 [춘천]새봄맞이 중요무형문화재 명창 초청공연 저작물은 공공누리 공공저작물 자유이용허락 출처표시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