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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주한 외국공관 직원을 위한 인도네시아실 설명회 개최”
  • 작성일 2006-02-22
  • 조회수 2820
  • 담당자 역사부 김재홍 (s8r+)

“주한 외국공관 직원을 위한 인도네시아실 설명회 개최”
- 인도네시아 대사관과 연계하여 문화행사 마련 -

국립중앙박물관(관장 이건무)은 주한 인도네시아 대사관 주관으로 『주한 외국공관 직원을 위한 인도네시아실 설명회』를 오는 2월 27일 오후 4시부터 전시동 3층 아시아관 내 인도네시아실에서 갖는다.

이번 행사는 국립중앙박물관의 아시아관 인도네시아실 개설을 기념하고 인도네시아 역사와 문화를 홍보하기 위하여 마련된 것으로 주한 외국공관 대사관 직원과 인도네시아 관련 국내인사 100여명이 초청되어 인도네시아 국립자카르타박물관의 큐레이터(와완 요가스와라;Wawan Yogaswara-고고학 전공)가 직접 전시품을 설명한다.

국립중앙박물관 인도네시아실은 고유문화, 불교문화, 힌두문화가 교차하는 인도네시아의 독특한 문화를 소개하여 관람객으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고 있으며, 이중 돌로 만든 가네샤, 청동북(銅鼓), 금동 허리띠 등은 대표적인 전시품이다. 특히 가네샤 상은 힌두교의 신 중에서 지혜·배움·행복을 관장하는 신으로 코끼리 머리를 하고 걸작품이다. 청동북은 지름이 1m가 넘는 큰 북으로 동남아시아에서 널리 발견되는 청동기이고 허리띠는 청동을 화려한 식물무늬로 장식한 금판으로 덮은 귀족들의 장신구이다. 이러한 전시품을 주한 외국공관 직원과 인도네시아 관련 국내인사들이 관람하면서 아시아의 문화교류를 다시 되새겨보는 자리가 될 것이다.

아울러 「아시아 문화동반자 사업」중 ‘아시아 박물관 네트워크’의 일환으로 국립중앙박물관에 체류 중인 인도네시아 국립자카르타박물관 연구원(와완 요가스와라, 오띵 루디 히다이아트)도 2005년 8월 30일부터 2006년 2월 28일까지 6개월간의 연수일정을 마치고 오는 2월 28일 귀국한다. 특히 이들은 연수 기간의 성과를 정리하여 2월 24일 15:00-18:00에 발표회를 개최할 예정이고, 인도네시아실의 전시와 연관하여 아시아 박물관 간의 긴밀한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데 일조를 담당할 것이다.

 


[사진1 : 가네샤 상 (힌두교 신상)]


[사진2 : 청동북]


[사진3 : 허리띠 (워노보요 황금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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