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 국립중앙박물관

2018년 괘불전 ‘세 부처의 모임-상주 용흥사 괘불(보물 제1374호)’
  • 작성일 2018-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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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괘불전

‘세 부처의 모임-상주 용흥사 괘불(보물 제1374호)’


 ○ 제   목 : ‘세 부처의 모임, 상주 용흥사 괘불’
 ○ 일   시 : 2018년 5월 4일(금)~2018년 10월 28일(일)
 ○ 장   소 : 국립중앙박물관 서화관 불교회화실 (상설전시관 2층)

<학예사 인터뷰>
괘불은 많은 사람이 모인 사찰의 법회나 야외의식에 거는 대형 불화입니다. 1684년 5월에 90여 명이 넘는 많은 인원이 동참하여 조성하였습니다. 용흥사 괘불은 300년 전에 조성된 것이라고는 믿기지 않을 정도로 아주 화사한 색채와 선명하고 다채로운 문양이 잘 남아있습니다. 용흥사 괘불은 지금 전시 기간이 아니면 언제 다시 사찰에서 공개 될지 모르는 아주 귀중한 작품이기 때문에 많은 분께서 오셔서 관람하시길 바랍니다.

<자막 및 나래이션>
세로 10m, 가로 6m가 넘는 대규모의 화면에, 선명하고 화사한 색채, 다채로운 문양을 감상할 수 있는 용흥사 괘불을 소개합니다. 용흥사는 통일신라시대 진감선사 혜소가 창건했다고 전해지며 오늘날까지 꾸준히 맥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용흥사 괘불은 1684년 5월, 90여 명이 넘는 많은 인원이 참여하여 조성했습니다.

용흥사 괘불은 보살, 제자, 청중과 같이 모임에 참여한 많은 인물로 가득 차 있습니다. 모임의 주재자는 우리가 사는 세계의 교주 석가모니불로, 몸에서 발하는 영롱한 빛은 모임의 시작을 알립니다. 괘불은 연꽃과 다양한 꽃, 넝쿨, 상서로운 구름무늬로 화려하게 장엄되어 보는 이의 눈을 즐겁게 합니다.

이번 전시는 용흥사 괘불뿐만 아니라 괘불을 보관하는 함, 익살스런 표정의 나한상, 신들의 모임을 그린 <신중도>, 지옥의 왕 중 다섯 번째 왕 염라대왕을 그린 <현왕도>도 함께 선보입니다.

천년고찰 용흥사의 숨결을 느낄 수 있는 <세 부처의 모임-상주 용흥사 괘불>전시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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