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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경주박물관 '제63기 경주어린이박물관학교' 수료생 배출
  • 작성일 2016-12-14
  • 조회수 1650
  • 담당자 학예연구실 김미영 (054-740-7537)

국립경주박물관(관장 유병하)은 지난 12월 10일(토) 오전 11시부터『제63기 경주어린이박물관학교』 수료생과 학부모, 신라문화동인회 회원 등 1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료식을 개최하였습니다.
   
올해로 63기 수료생을 배출하는 경주어린이박물관학교는 3월 26일 입학식을 시작으로 12월 10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전(10시~12시)에 1년 과정으로 운영되었습니다. 경주, 대구, 울산, 포항의 초등학생 70명이 참여하여 56명의 수료생이 탄생하였습니다. 특히, 포항과 울산에서 높은 출석률을 보이며 열심히 참여한 몇 몇 어린이들이 개근상과 정근상을 수상하여 보는 이들로 하여금 흐뭇함을 자아내기도 했습니다.

경주어린이박물관학교(교장 유병하)는 “어린이들이 매주 출석 할 수 있도록  도와주신 학부모님들의 열정과 노고가 있었기에 오늘 수료식을 개최할 수 있었습니다. 그 옛날 박물관학교를 졸업하고 다시 선생님이 되어 후배들을 위해 아낌없는 사랑과 나눔을 실천해주시는 [신라문화동인회] 회원과 박물관학교를 위해 후원을 아끼지 않았던 [(사)경주박물관회]에도 감사인사를 전합니다. 수료생들도 박물관학교를 다니며 배우고 익힌 것들, 소중한 친구들을 오래 기억에 담아두면 좋겠습니다.  이러한 기억들이 앞으로 살아가는 동안에 좋은 추억과 밑거름이 되어 문화계, 사회의 일꾼이 되는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라는 축사를 전했습니다.

수료식 식순 중에는 ‘나도 문화유산 해설사’, ‘어린이의 마음-동시’, ‘박물관학교를 마치며’ 등의 발표시간도 있었습니다. 울산천곡초등학교 4학년 정유빈 어린이는 [우리의 문화재 첨성대]를 주제로 생생한 문화유산 해설과 함께 퀴즈까지 준비하여 참석자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였습니다.  경주초등학교 6학년 이채우 어린이는 “경주어린이박물관학교를 졸업하지만 마음은 항상 박물관학교와 함께 하고 싶습니다.” 라며 박물관학교를 떠나는 아쉬운 소감을 전하였습니다. 

마지막으로 수료생과 학부모, 선생님이 모두 함께한 합창 공연(돌부처, 박물관학교 교가)으로 수료식의 모든 일정은 막을 내렸습니다. 2017년 [경주어린이박물관학교 동창회]의 결성과 함께 맞이하는『제64기 경주어린이박물관학교』에서도 ‘꿈꾸는 새싹들이 자라나는 곳’이라는 교가의 노랫말처럼 박물관학교 어린이들이 미래의 꿈나무로 자라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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