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 국립중앙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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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에서 만나는 우리의 도자(陶磁) 문화
  • 작성일 2016-07-27
  • 조회수 2094
  • 담당자 전시과 박경도 (02-2077-9274)

러시아에서 만나는 우리의 도자(陶磁) 문화

불꽃에서 피어나다 한국도자명품전

(Born in Flames - Korean Ceramics from the National Museum of Korea)


제 목: 불꽃에서 피어나다 - 한국도자명품전

장 소: 러시아 예르미타시박물관 겨울궁전

주 최: 국립중앙박물관, 러시아 예르미타시박물관 공동 주최

기 간: 2016. 7. 29. ~ 11. 6.

전시품: 국보 제96<청자 귀룡형 주전자>, 보물 제1437<백자 달항아리> 등 지정문화재 11건을 포함한
전통 도자
307점과 이로부터 영감을 받아 창작한 현대 작품 35점 등 총 214342


국립중앙박물관
(관장 이영훈)은 러시아 예르미타시박물관(The State Hermitage Museum)*과 공동으로 오는 729일부터 한국 도자(陶磁문화의 어제와 오늘을 조망하는 불꽃에서 피어나다-한국도자명품전을 개최한다.


국립중앙박물관과 예르미타시박물관의 상호교류는
1991년에 시작되었다. 1991년 예르미타시박물관 소장품으로 구성된 스키타이 황금특별전이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열려 커다란 반향을 일으켰고, 그에 대한 답례로 2010솔숲에 부는 바람: 한국미술 오천년전을 예르미타시박물관에서 개최한 바 있다. 이때 마련된 교류와 협력관계를 바탕으로 양 기관은 또 다시 상호 교환전시를 개최하기로 합의하였고, 이번에는 국립중앙박물관 소장품과 도자 전통을 재해석해 창작한 현대작품으로 구성된 한국도자명품전이 예르미타시박물관에서 먼저 열리게 되었다.


흙을 빚어 구움으로써 단단하면서도 아름다운 그릇을 만들어낸 것은 세계적으로 보편적인 현상이다
. 이를 반영하듯 오랜 옛날부터 도자 문화는 서양과 동양의 공통적인 관심사였다. 또한 도자 공예야말로 일상생활과 예술이 교차할 수 있는 대표적인 분야라고 할 수 있다. 이처럼 도자는 보편적 이해 위에 존재하기에 동서양을 막론하고 공감을 이끌어낼 수 있는 주제이지만 도자 문화를 향유하고 발달시킨 모습은 지역마다 서로 달랐다. 한국의 도자가 독자적인 세계를 이룰 수 있었던 것은 한국적인 개성이 뚜렷하게 남아 있기 때문이다. 도자에 담긴 한국적인 개성, 그것은 비유하자면 한국의 정신이 도자에 드러난 것이라 할 수 있다. 이번 전시는 한국 도자의 대표적인 명품들을 직접 보면서 한국 도자 문화의 정수와 그에 담긴 한국의 정신을 느낄 수 있도록 하였다.


[자세한 내용은 붙임문서 참조]

< 예르미타시박물관(The State Hermitage Museum) 현황 >

   ㅇ 러시아 국립박물관 (상트페테르부르크 소재)

   ㅇ 연평균 관람객: 290만 여명

  ㅇ 영국박물관, 루브르박물관과 함께 세계 3대박물관으로 꼽히며, 그리스, 이집트, 스키타이, 유럽 미술품 등 300만 여점 소장

  ㅇ 1764년 예카테리나 여제가 미술품을 수집한 것이 박물관의 시초

 ㅇ 1712년 제정 러시아의 새로운 수도가 된 상트페테르부르크에 바로크양식으로 지어진 겨울궁전을 비롯하여 소예르미타시, 구예르미타시 등 6개의 건물로 구성

 
예르미타시 박물관 전경

(예르미타시 박물관 전경 _사진제공 : 예르미타시 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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