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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진주박물관] 국립진주박물관, 시각장애인을 위한 촉각전시 공개
  • 등록일2023-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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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담당부서 기획운영과


국립진주박물관, 시각장애인을 위한 촉각전시 공개


국립진주박물관(관장 장상훈)은 장애인의 날을 맞아 오는 4월 20일(목)부터 상설전시실(임진왜란실, 역사문화실)에 시각장애인 박물관 접근성 강화를 위한 촉각전시품과 점자해설문을 새로 마련한다.


촉각전시품은 손으로 직접 만져 유물의 형태와 질감을 느낄 수 있는 전시보조물이다. 국립진주박물관 대표 전시품 2점(비격진천뢰, 인두형토기)을 3D 스캔 자료를 바탕으로 전시품 모양 그대로 재현해 시각장애인이 전시품의 형태와 질감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시각장애인이 촉각전시품 2점과 더불어 상설전시실 대표 전시품 9점의 크기, 모양, 재질, 용도를 알 수 있도록 점자해설문을 설치했다. 이를 위해 시각장애인에게 쉽게 정보를 전달하기 위해 한국화면해설작가협회 전문가의 감수와 점역을 거쳤다. 국립진주박물관은 앞서 4월 13일(목)에 시청각장애인에게 최적의 박물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국립박물관 및 경남지역 공사립박물관 직원을 대상으로 경남점자정보도서관 하윤근 과장의 시각장애인을 대하는 에티켓과 점자 해설 교육 강의를 개최한 바 있다. 


국립진주박물관은 2024년에도 촉각전시를 확대하고, 수어 영상 콘텐츠와 음성해설 서비스를 제공해 장애인의 전시 정보 접근성을 강화할 예정이다. 이렇게 축적한 경험을 바탕으로 2027년 이전 건립하는 새 박물관에도 문화취약계층을 위한 문화공간을 조성하고 최적의 콘텐츠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 상시적인 촉각전시를 계기로 시각장애인이 언제든 박물관을 찾아 전시를 관람할 수 있는 열린 공간이 되기를 기대한다.



붙임  사진자료 1부.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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