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 국립중앙박물관

[국립대구박물관] 「고고학자의 발굴이야기」 일곱 번째 이야기 진행 - 시지마을과 인구 -
  • 등록일2017-03-17
  • 조회수1777
  • 담당부서 학예연구실

2017년 특별전 고대 마을, 시지연계

고고학자의 발굴이야기일곱 번째 이야기 진행

- 시지마을과 인구 -

 


국립대구박물관(관장 권상열)3월 중 매주 토요일 오후 3시부터 90분 동안 특별전 고대 마을, 시지연계 전시해설인고고학자의 발굴이야기를 진행합니다.


일곱 번째 이야기는 318() 오후 3시부터시지마을과 인구를 주제로 정상수 원장(다온문화재연구원)이 진행합니다.


90년대 이후 본격 개발되기 시작한 시지 일대(행정구역: 수성구 고산1·2·3)에는 현재 약 97천여 명이 살고 있습니다. 시지 지역 인구는 대구 수성구의 20%에 달하는 규모로 대구 동남부권의 대표적 밀집주거지역 중 하나로 꼽힙니다. 그러면 고대 이 지역에는 과연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살았을까요? 또 주민들 평균연령, 수명, 남녀 비율은 과연 어떠했을까요?


시지일대 고대 지역사회의 인구와 평균수명, 성비율은 관련문헌사료가 부족하여 기록으로 확인하기는 어렵습니다. 그러나 이는 삼국시대 당시 사람들이 살던 마을, 그리고 그들이 남긴 무덤의 분석을 통해 짐작이 가능합니다. 특히, 그들이 남긴 무덤에서 조사된 인골의 조사와 분석을 통해 무덤 주인공의 나이, 성별, 나아가 시기별 인구증감률까지 추정할 수 있습니다.


시지지역의 경우, 가천동 삼국시대 무덤등지에서 200여 개체 이상의 인골이 확인되었습니다. 인골분석을 토대로 하면 시지지역에서 4~6세기에 이르는 기간 동안 인구증감률의 변화를 추정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삼국시대 시지지역의 인구와 성비, 평균수명이 당시 신라권의 여타 지역과 거의 비슷함을 알 수 있습니다.


고고학자의 발굴이야기전시 해설 프로그램은 발굴조사를 직접 담당한 고고학자가 삼국시대 시지마을과 인구에 대해 흥미로운 이야기를 들려드립니다. 전시 설명은 문답식과 강의로 진행합니다.

장소는 국립대구박물관 시청각실입니다. 별도 예약 없이 매회 30, 선착순 접수입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국립대구박물관 누리집(http://daegu.museum.go.kr)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전시해설 모습 1 이미지 

  전시해설 모습 2 이미지 

[사진1] 전시해설 모습

공공저작물 자유이용허락 출처표시
국립중앙박물관이(가) 창작한 [국립대구박물관] 「고고학자의 발굴이야기」 일곱 번째 이야기 진행 - 시지마을과 인구 - 저작물은 공공누리 공공저작물 자유이용허락 출처표시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