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 국립중앙박물관

테마전 ‘상주 북장사 괘불 – 소원을 들어주는 부처’
  • 등록일2016-05-09
  • 조회수2145
  • 담당부서 미술부

소원을 들어주는 부처를 만난다.

테마전 - 상주 북장사 괘불 (보물 제1278) 전시 -

제 목 : 테마전 상주 북장사 괘불 소원을 들어주는 부처

일 시 : 2016510() ~ 2016116()

장 소 : 국립중앙박물관 서화관 불교회화실 (상설전시관 2)


국립중앙박물관(관장 이영훈)은 부처님오신날을 맞이하여 상설전시관 2층 불교회화실에서 테마전 상주 북장사 괘불 소원을 들어주는 부처를 개최한다. 510()부터 116()까지 계속되는 이번 전시는 평소에 대하기 힘든 사찰소장 괘불을 일반인들에게 공개하는 자리로 올해 열한 번째를 맞는다.

<북장사 괘불>(보물 제1278)13.3m의 높이로 지금까지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전시한 괘불 중에서 최대의 크기를 자랑한다. 석가모니불의 영취산(靈鷲山) 설법이 그려진 불화에는 광배 앞에 서 있는 부처를 압도적인 규모로 배치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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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장사 괘불>1688년 불교 신도들과 승려들 165명의 시주와 후원으로 제작되었다. 이 괘불은 영산재(靈山齋), 수륙재(水陸齋)와 같은 불교의식을 거행할 때에 주로 걸렸지만 극심한 가뭄이 닥친 상주지역에 비를 청하는 기우제(祈雨祭)에서도 사용되었다. 그 내용이 상주지역 읍지(邑誌)상산지(商山誌)에 기록되어 있다.


괘불 전시와 연계하여 불교회화실
에서는 옛 사람들의 구체적인 염원을 볼 수 있는 불화들을 전시한다. 자비를 베풀고 재난을 구제하는 관음보살(觀音菩薩)그린 불화, 하루 빨리 아들 얻기를 기원하는 <독성도>, 수명장수를 바라는 <신중도> 등 사람들의 바람이 담긴 이야기를 불화로 감상할 수 있다. 특히 작년 구입한 보물 제1204<관음보살도>(1730)가 첫 선을 보이며, 보물 제1882-2호와 1883호로 새롭게 지정된 고려시대 나한도 7점이 관람객을 맞는다. 고려불화 <오백나한도><십육나한도>2층 불교회화실에서 3, 1층 고려실에서 4점을 전시한다.

[자세한 내용은 붙임문서 참조]


 


북장사괘불
[북장사 괘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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